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이색체험] 횡성 루지체험장 후기
    여행 리뷰/국내여행 2020. 12. 2. 21:45

    안녕하세요 남상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횡성 루지체험장 다녀온 후기입니다.

    횡성 시내에서 가기엔 꽤 멀기 때문에 자차를 이용하시거나, 렌트카를 이용해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경량 판넬건물로 대충 횡성루지체험장이라고 매표소를 만들어 놨습니다.

    크게 투자 하지 않고 이 정도로 해놓고 다 부지를 주차장으로 만들어 놓는게 오히려 효과적인 것 같네요.

    사실 매표소는 기억도 안나잖아요.

     

    표를 끊고 나면 줄을 서서 버스 탈 차례를 기다립니다.

    이 때 까지만 해도 코로나 확진자가 100명 이하로 나오던 시기였는데.. 조심조심하며 마스크는 꼭 착용해줍니다.

     

    매표소에서 발열체크 및 방문관련 기록지를 적고 난 이후

    인원수에 맞게 표를 구입해주면 간단하게 절차는 끝납니다.

    표는 일반 성인기준 횡성시민이 아닐 시 만원대 중후반이었던 것으로 기억나네요.

     

    신기한건 옆에 특산물 파는 곳(?)도 같이 있는데 그곳에서 쓸 수 있게끔

    3천원 관광상품권이 루지 티켓에 함께 붙어있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끝나고나서 가본 결과론 별로 살 것도 없고, 먹을것도 의외로 좀 비싸기도 하고 안끌려서

    그냥 왔다는 썰입니다.

     

    루지전용셔틀이 의외로 엄청 큰 관광버스라 놀랐습니다.

    뭐 그리 멀리가나 싶기도 하고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오니까 이 만한 버스를 대절하는 것이겠죠?

     

     

    버스타고 쭉쭉 산길을 올라가 줍시다.

     

    알고보니 원래 이곳이 속초를 가는 기존 국도였는데, 새로 도로가 뚫리게 되면서

    이곳을 폐쇄하고 관광명소로 쓰는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어쩐지 차도없고 새로웠음

     

    도착을 하고 나서 루지가 세워져있는 곳으로 향해봅니다~

    꼭대기까지 올라오니 의외로 한기가 느껴져요. 역시 산꼭대기라 그런가 봅니다.

    도착해서 타는 곳 까지 걸어가다보니 아래까지 내려갔던 루지들이 봉고차에 매달려

    두 줄로 쭉 올라오는걸 볼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올리나 했더니 이런식으로 올리는 것이었네요.

     

     

    가는 길에 판넬에 되어있는 페인팅아트.

    누가 그렸는지는 몰라도 힙하게 잘 그려놓은 것 같아요. 글씨도 그렇고 그림체가 제 스타일입니다.

     

     

    휴계실 앞에있는 헬멧 보관소에서, 헬멧을 사이즈에 맞게 써줍니다.

    헬멧만 착용하면 모든 것이 끝입니다. 탑승하러 가봅시다.

     

     

    내려갈 때 굉장히 풍경이 좋을 것 같네요.

    어린아이들과 함께 가족단위로 오기 좋은 곳 같습니다.

    저도 어릴 때 이런 곳이 있었으면 즐거웠을 것 같아요.

     

    남자는 Red.

    아직 그지라 페라리 못타니 이거라도 타봅시다.

     

    조작법은 매우 Easy합니다

    맨 앞으로 밀게되면 Parking 주차시에 쓰면 되며

    살짝 당기면 브레이크가 풀리며 몸의 무게에 의해 점점 가속도가 붙게 됩니다.

    멈추고 싶다면 조금씩 레버를 당겨주며 브레이크의 양을 조절하면 끝.

     

     

     

    의외로 속도는 빠르게 나서 직선에서 60km? 까지도 나온다고 하는데 안전장비 헬멧 하나만 가지고

    가장 긴 직선코스를 맨몸으로 바닥에 붙어서 느끼고 있노라면 엄청난 속도감이 느껴집니다.

     

    저는 속력을 보다 더 느끼고 싶어서 집중하고 타느라 풍경을 많이 즐기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중간중간 옆을 봤는데 사실 나무들에 가려져 잘 보이지는 않더라구요.

     

    코스도 의외로 꽤 길고 20살 후반 모든 친구들이 만족하며 재밌었다고 하는 걸 보면 어른들도 충분히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체험인 듯 싶습니다.

     

    한 번 찾아가셔서 안전 유의하시고 좋은 추억 만들어 보시면 어떨까요.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