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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체험] 키이스케이프 강남점 그카지말라캤자나 방탈출 후기여행 리뷰/국내여행 2020. 6. 17. 23:06
안녕하세요, 남상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강남 키이스케이프(KEYESCAPE)
'그카지말라캤자나' 방탈출 후기입니다.
여러 가지 테마가 존재하는데,
저희는 그 중에서 '그카지말라캤자나'를 선택했습니다.
이유는.. 그냥 재밌다고 어디서 들었거든요 ㅎ
장치도 안에 뭐 많고 하다고 들어서,
실제로 광산안에 들어간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주위에서 그러길래 호기심에
'그카지말라캤자나'로 선택했습니다.
물론 여기는 핫플이라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예약을 미리미리 하지 않으면 올 수가 없습니다..
저희도 평일에 겨우 왔네요ㅠㅠ
짐을 맡기고 나서 옆 자리에 앉아 있으면
안내 책자를 전달받을 수 있습니다.
'그카지말라캤자나' 스토리는
넷상에서 프로악플러가 여기저기 악플을 달던 도중
누군가가 '자꾸 악플을 달면 탄광으로 보내버린다.'라는 댓글을 다는데,
무시하고 계속 악플을 달다 탄광에 갇히게 되어 탈출하는 스토리입니다.
들어가기 전 힌트 사용 방법과, 방향 자물쇠(?)라는
신박한 사용방법의 자물쇠 사용법을 배우게 됩니다.
자물쇠 같은 경우엔 실물을 보여주며 한 번 시연을 해주시니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이전에 설명했던 스토리의 전체 내용.
주의사항은 꼭 보고, 숙지하고 가시되
너무 쫄지는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크레인은 사용하실 때 저 '정지' 깃발이 안말려들어가게
조금씩 버튼을 누르셔야 합니다.. 이게 누르는 사람은 안보여서
말려들어가는게 엄청 쉽더라구요.
너무 쪼니까 다 부셔질것 같고 위험할 것 같아서
조심스럽게 하다보니, 시간이 너무 지연되고
진행하기가 어렵더라구요..
탄광 분위기 답게 안전모도 있고,
엄청나게 어두운 분위기라.. 시야가 잘 안나와서
진행하는게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전반적으로 강남의 코드케이랑 비교해 봤을 때
제 취향에는 코드케이가 더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코드케이가 정말 스토리를 따라서 내가 탈출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었던 반면에,
여기는 뭔가 어거지로 문제를 만들어 난감하게 만든 느낌이랄까요?..
물론, 컨셉자체가 그게 맞긴 한데 푸는사람 입장에서는
이게 개연성이 있는 문제들인가? 싶은것들도 가끔 있고
이걸 어떻게 추리해내서 풀어내는지 의아한 것들이 꽤 있었습니다.
마냥 어려운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나쁘지 않은
선택같지만, 보다 더 몰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제 취향으로 비춰봤을 때는 강추까지는 아닙니다.
저는 쏘쏘했지만.
그래도 내부의 시설 등은 꽤 신박하게 해놔서
점수를 잘 주고 싶습니다.
평점 : 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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