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충류 사육
-
크레스티드게코 드디어 알 밖의 빛을 보다 !파충류 사육 2020. 6. 11. 14:48
안녕하세요, 남상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크레 알 부화, 헤츨링이 태어난 바로 직후의 포스팅입니다. 전체적으로 다크한 느낌인데 굉장히 상태 좋게 태어난 듯 싶습니다. 처음에 꺼내주려고 통을 열었을 때는 소리지르고 깨물려고하고 난리도 아니였는데 지금은 손에 올려놓아도 얌전합니다. 코를 할짝 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습니다. 히힛 잘 키워줘야지.. 녀석이 깨고 나온 알의 모습입니다. 신기하게 쭉 찢어져있고, 탯줄이 저렇게 나와있더라구요. 생명의 신비란... 저기 덕지덕지 붙은건 태어날 때 끈적이는 점액질에 붙은 슈퍼해치 돌멩이들입니다. 작은 통에 넣고 아래엔 키친타올을 촉촉하게 깔고 위엔 유목을 작게 쪼개서 넣어줬습니다. 좁은 곳이 편안한지 유목 사이에 기어들어가 왼쪽처럼있네요. 요리조리 쳐다보니 불안했는지 기어..
-
파알못의 크레스티드게코(크레) 롱텀 사육 후기파충류 사육 2020. 4. 19. 08:57
안녕하세요, 남상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크레스티드게코(크레) 롱텀 사육 후기 포스팅입니다. 제가 취준을 하던 당시, 크레 영상에 꽂혀서 암수로 2마리를(그 땐 암, 수 인지도 몰랐던..) 지금 유튜브로 유명해진 다흑님의 샵에서 입양해왔었습니다. 분양가는 마리당 11~12선에서 데려왔고 먹이와, 용품은 포함이었습니다. 물론 유리 상자가 아닌 플라스틱 통과 유목, 슈퍼푸드 2팩이었죠. 2년정도 된 제 성체 크레의 모습입니다. 노란 색상과 점박이 문양이 예쁜 친구에요 사진도 오랜만에 미니 스튜디오에서 찍어줬습니다. 지금보다 예쩐엔 살이 좀 덜 쪄서 통통한 느낌이 덜하네요. 수분이 적은 환경에서 찍다보니 톤이 많이 가라앉은 모습인데 발색이 올라오면 첫 사진과 같이 완전 레몬색이 됩니다. 처음 입양해와서 키울 때..
-
혼자서도 알 낳는 도마뱀 모어닝게코 사육 방법파충류 사육 2020. 3. 13. 21:39
안녕하세요, 남상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모어닝게코 입양 후기입니다. 입양 가격은 마리당 6~7만원 선이었습니다. 사진은 아성체급 되어보이는 사이즈지만 제가 받았을 때는 유체 정도의 사이즈였습니다. 왜 이 친구를 데려왔냐면.. 크기도 그렇고 모습도 그렇고 귀여운 게 일단 마음에 들었고 혼자서도 알을 자주 잘 낳는다고 해서 여러마리 모여서 먹이를 먹는 모습을 보면 재밌을 것 같아서 키워보고 싶었습니다. 불행하게도 한 마리는 제가 새로 사준 돌 은신처에 머리가 끼어서 죽어버렸습니다.. 아마 은신처 뚜껑을 닫을 때 머리를 그새 들이밀었던 것 같은데 원체 개체가 작아서 제가 못봤나봅니다. 그래서 돌로 된 은신처는 치워주고 현재는 수태로만 바닥재를 한 뒤에 유목 하나만 넣고 기르는 중입니다. 먹이는 다 잘 먹는 편..
-
[파충류 은신처] 크레용 바위습식은신처 질러락 리뷰파충류 사육 2020. 3. 6. 22:14
안녕하세요, 남상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Zilla사의 Rock LAIR 구매 후기입니다. 가격은 개당 3만원 중반대로 직구를 통해 구매 할 수 있었습니다. 상자에 고이 깨지지 않고 포장되어 왔습니다. 의외로 퀄리티가 좋아 보이네요.. 역시 미제인 듯 합니다. 곳곳에 오랫동안 붙어있는 먼지와 흙들을 안쓰는 칫솔을 이용해서 싹싹 털어내고 고압수로(?) 한 번 헹궈내 줍니다. 죄수번호도 아니고 뭔가 번호로 생산 번호가 큼지막하게 써져있는 느낌이네요..? Zilla밑에 도마뱀 한 마리를 그려 놓은 건 꽤나 디자인적인 점수를 좋게 주고 싶습니다. 그런데 어차피 밑바닥이라 볼 일이 더 없죠. 습식은신처를 만들어주기 위해 젖은 수태를 여러번 짜서 Zilla Rock에 넣어준 모습입니다. 이렇게 뚜껑을 열어서 열고 닫..
-
[파충류먹이] 푸디바이트 리뷰파충류 사육 2020. 1. 5. 15:41
안녕하세요 남상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파충류 먹이의 떠오르는 샛별 충식(곤충 식단)을 대체 할 "푸디바이트"라는 제품 리뷰입니다. 파충류를 키우는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알 법 한 제품까지 성장한 듯 싶다. 겉표지만 보면 Thug 사료도 아니고 "이 정도는 잡숴줘야 파충류제" 느낌.. 충식을 하는 모든 파충류와 양서류가 target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충식을 주로하는 크레스티드게코 종에겐 해당이 안됩니다. 보세요 애초에 타겟에 적혀있지도 않아요ㅠㅠ 연양갱처럼 굳혀서 먹이는 스타일인데, 굳힌 뒤 잘라서 먹기좋게 주면 대부분의 도마뱀들은 냄새맡고 막 먹는 스타일인데 필자가 키우는 크레들의 경우엔 그저 킁킁대다가 움직임이 없어서 그런지 입도 안댑니다.. 아예 먹지 않는 것 까진 아닌데 너무 반응이 떨어지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