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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남해 송정해수욕장 후기여행 리뷰/국내여행 2020. 6. 24. 16:34
안녕하세요, 남상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남해 송정해수욕장 후기입니다.
개인적으로 멀지만 않다면 자주 가고싶은 곳 중에 하나입니다.
송정해수욕장 앞, 초등학교에 차를 대고 바로 옆을 둘러보면
이렇게 많은 소나무가 우거진 산림이 있습니다.
이곳에 지자체에서 평상은 돈 받고 빌려주고,
그 외엔 돗자리를 펴고 나무 사이사이에 앉아 쉽니다.
실제로 가 보시면 엄청난 바람이
바다에서부터 산림으로 불어와서
여름엔 정말 시원할 것 같네요.
저는 여름이 되기 전에 가봐서
좀 추웠었습니다.
나무의 높이들도 꽤나 높고 가림막 역할을 잘 해줘서
굳이 파라솔은 없어도 되겠더군요.
숲과, 바다, 해변의 모습이 어우러지는게
참 아름다웠습니다. 바다의 색도
주변 환경도 너무 깔끔해서 좋더군요
대부분 남해 바다는 약간 서해안처럼
뻘물이 대부분인데 이곳은 아니었습니다.
서핑하는 젊은층의 사람들도 꽤나 많아서 놀라웠습니다.
파도가 그렇게 서핑할만큼 높거나 하진 않은데
초보자들이 배울만한 장소인 듯 싶습니다.
그리 깊지도 않아서 아이들과 부모님이 놀기는
더욱 좋을 것 같은 바다입니다.
파도가 들이치는 모래사장에서
아이들이 모래가지고 재미지게 노네요.
모래의 느낌도 굉장히 좋아서
맨발로 다녀도 괜찮았습니다.
처음에 산림지역에서 나올때 빼고는요.
해변을 따라 쭉 가보니 굉장히 열심히
서핑을 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저는 뭐.. 게나 고기를 한번 잡으러
가려고 가던길에 구경해봤습니다.
나중에 한 번 기회가 되면
체험을 해보긴 해야겠죠
여기저기 돌 틈을 뒤지고 다니다 보니
망둥어 새끼 한마리랑, 꽤나 큼지막한
게 한마리를 잡아냈습니다.
아 처음 잡아본건데, 모래사장에서
나와서 기어가던 쏙도 잡았습니다.
어른이 되어도 이 때 만큼은
아이들이랑 다를 바가 없네요.
가재같이 생긴게 되게 신기합니다.
나중에 꽤 커진다는데 아직
유체 정도의 크기인 듯 싶네요.
모래사장에 올려놓으면 파바박 하고
모래를 파고 들어가는 것을 마지막으로 보고
저는 모래사장을 뒤로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음에 또 시간이 난다면 가서
놀고싶은 장소입니다.
여러분들도 시간이 나시면
여유로운 설리해수욕장에서
피서 즐기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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