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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여행] 서울 근교 드라이브, 파주 마장호수 힐링 투어 후기
    여행 리뷰/국내여행 2021. 3. 30. 22:05

    안녕하세요 남상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서울/수도권 근교 드라이브 장소인, 파주의 마장호수 투어 후기입니다.

    저도 이번에 가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우리나라에서 제일 긴(?) 출렁다리가 있다고 하더군요.

    마음이 심란하고, 심신이 다 지친 시기에 가면 참 힐링하기 좋은 코스라고 생각됩니다.

     

    가는길에 주차장이 많긴 한데 빨리 가지 않으면 주차장 자리가 다 차서 차 댈데가 딱히 없으니

    주변 식당에 주차하고 식사하신 이후에 살살 산책으로 다녀오시던지 혹은 빠르게 식사하고

    주차장 자리를 선점하시는게 좋습니다. 공영주차장의 경우엔 크게 주차비가 많이 나오지 않는 것도 장점입니다.

    마장호수의 출렁다리 끝에서 바라본 반대편의 모습

    역시나 가장 길어서 그런가... 진짜 뭐 중국처럼 어마어마한 길이다! 까지는 아니어도

    충분히 제가 봤을 때 '와 길다'라는 느낌이 들었고 공짜로 건널 수 있는게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공짜 조-아)

    처음엔 흔들다리 끝부분이 생각보다 너무 흔들려서 핸드폰 떨어뜨릴까 걱정되어서 잘 못걸었는데

    좀 걷다보니 익숙해져서 끝까지 금방 건넜습니다. 중간에 사진도 통행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찍구요.

     

    다리를 건너면 호수를 쭉 둘러 산책할 수 있는 산책로가 나오는데

    이 길을 한참 걸으면서 생각도 많이 정리할 수 있었고 다시 한 번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것 같네요.

    혼자와도 좋을 것 같은 장소입니다. 둘이 오면 더 좋구요.

    마음이 정화된다
    호수 물이 의외로 정말 깨끗했습니다.
    잔잔한 호수에 떠있는 오리 제일 좋아하는 호수 + 오리 진리조합.
    산책로에서 마주친 119 스테이션, 컨테이너 색감이 너무 맘에 들어서 한 컷.

    호숫가에 수중자전거, 카약을 타는 선착장도 따로 있고, 티켓을 파는 매표소도 있었는데요

    매표소와 카누/카약의 경우에는 파주시에서 운영하는거라 동절기에는 운영안한다고 해서 타볼 수 없었고

    (가격대는 카누가 15,000원 카약이 16,000원 각 30분당으로 나쁘지 않은 편)

     

    수중자전거도 비슷한 가격대이긴 한 것 같은데 민간운영이라 사람들이 많이 타고 있었습니다.

    어린이들 타는 작은 의자가 앞에 2개 있고 부모님들 두 분이 페달을 밟을 수 있게 해놨더라구요.

    대부분 아버지의 희생으로 가는 자전거들... ㅠㅠ 리스펙

     

    한 바퀴 쭉 돌아본 이후엔 마장호수 출렁다리 앞에 있는 마늘빵 파는 곳에 들렸습니다.

    아마 교황이 이 빵을 먹어서 교황빵으로 유명해졌다는데 (여기서 먹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꼭 먹고가라고 해서 요기할겸 마늘빵 하나를 구매했습니다.

     

    음료까지 굳이 거기서 사진 않고 바로 옆에 편의점도 있어서 이온음료를 이곳에서 구매했습니다. (빵집 왼편)

    목마를땐 역시 커피보다는 이온음료죠.

     

     

    교황빵(마늘빵)의 모습, 처음엔 좀 질기지 않을까 생각을 했었는데

    이게 웬걸... 진짜 겉은 바삭하고 안에는 좀 촉촉해서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마늘빵 페이스트가 살짝 부족한 느낌이라 마늘빵의 맛이 많이 난다기보단 느낌살짝과 갓 구운 바게트의 느낌이지만

    빵 하나를 2명이서 나눠먹으니까 딱 느끼하지 않고 살짝 아쉬운선에서 참 맛있게 먹었다고 생각이드네요.

     

    개인적으로는 마늘 페이스트가 완전 듬뿍 들어간 속초의 마늘빵을 원했던지라 아쉬운점은 있지만

    갓 구운빵이라 신선함이 그 부분을 상회시켜 준 느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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