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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 호텔 뮤제오 스위트룸 숙박 후기 (feat. 루프탑/조식)
    여행 리뷰/국내여행 2021. 6. 16. 14:06

     

    안녕하세요 남상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청주 시내에 위치한 호텔 뮤제오(MUSEO) 스위트룸 숙박 후기입니다.

    이 당시엔 비수기라 운좋게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했습니다. (가격 약 13만원 후반 + 조식 약 1만2천원)

    입구로 들어가는 조경은 참 세련되게 잘 해놓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이 고여있는것 같은데도 악취나 물때가 크게 보이지 않아 관리를 잘하고 있다는 인상을 강하게 줍니다.

     

    플랜테리어와 조경도 꽤나 잘 해놓았습니다. 다만 공간적인 한계 때문에 조경 면적이

    그렇게 넓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시내 한복판에 이 정도로 알차게 해 놓은 점은 인상적입니다.

     

    로비와 카페가 함께 연결되어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차 한잔 하며 바깥 풍경을 봐도

    조경을 잘 해놓아서인지 그리 삭막하다 느껴지지 않고 꽤나 무드있습니다.

    밖에서 안을 다 들여다 볼 수는 있긴 한데 반사가 되어서 잘 보이진 않네요.

     

    로비에 들어와서 안내데스크 바로 맞은편에 있는 휴계공간입니다.

    개인적으로 호텔 뮤제오에서 가장 신경 쓴 공간이라고 느껴지는 곳입니다.

    특히 저 녹색 소파와 흐르는 듯한 텍스처의 블라인드, 큰 화병이 정말 조화가 좋아보입니다.

    누가 구상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고수임이 분명한 듯, 저도 이런 센스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호텔 룸의 복도는 굉장히 깔끔한 느낌으로 디자인 되어있는 편이었습니다.

    천장이 포인트인지, 꽤 특이하게 해놨네요.

     

    내부에 들어와선 거실에 대리석 테이블 2개와 패브릭 소파 하나가 있습니다.

    뭐 배치나 가구 색감 이런건 나쁘지 않은데, 스위트룸에 혼자 오는건 드물텐데 1인용 소파라 의외네요.

    둘이 뭐 겹쳐 앉으라는 숨은 의미인가 싶기도 하고ㅎㅎ.. 

     

    화장실의 경우엔 꽤 사이즈 큰 욕조가 있어서 휴식하기 좋습니다.

    사진이 좀 잘렸지만 화장실은 샤워부스, 세면대 자리와 변기 자리가 칸막이로 분할되어 있는 형태입니다.

     

     

    침대의 경우엔 무난한 편이고, 개인적으로는 이불과 베개의 텍스처가

    부드럽거나 하진 않아서 그닥 편한 느낌이 들진 않았습니다.

     

    방의 무드나 이런 감성적인 부분이야 괜찮은데 침구류 쪽은 제 기대보다 낮네요.

    저가 방과 스위트룸 간의 침구류 차이는 나지 않습니다.

     

    거실 소파 뒷쪽으로는 작은 발코니까지 있는데요, 그리 넓진 않지만 목욕이나 샤워 후

    선베드에 누워 휴식할 수 있는 프라이빗한 공간이 있는것 만으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조식 식사의 경우엔 솔직히 모양 자체는 예쁘고 잘 나오는 편입니다만..

    만원 넘는 돈을 주고 사먹을만한 맛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론 비추. 

    가짓수도 그리 많지는 않은 편입니다.

     

    물이 차있었긴 한데, 제가 갔을 때는 가오픈 기간 이전이라 그냥 둘러만 봤습니다.

    가오픈 기간과 정식오픈 기간은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미리 알아보시는 편이 좋을 듯 하네요.

    가오픈은 작년 기준 06.24 ~06.30 / 정식 오픈은 07.01 ~ 이었습니다.

     

    식사하고나서 시간이 남아 잠시 옥상 루프탑에 올라가 봤습니다.

    루프탑에 수영장과, 휴식공간이 넓게 있어서 호캉스를 즐긴다면 꽤 매력적인 곳일것 같네요.

     

    단점이라면 풀의 폭이 넓은 편은 아니고 직사각형 식으로 폭은 좀 좁고 길이가 길다는 점입니다.

    엄청 사람이 많이 들어가서 놀지는 못할 것 같아요.

     

     

    지인이나, 친구들끼리 와서 간이 테이블과 의자에서 수다떨기 좋은 프라이빗한 공간도 있고

     

    따로 스파용 욕조까지 있는데 실제로 사용을 하는지는 모르겠네요.

     

     

    뭔가 플리마켓 느낌도 나면서 해외 휴양지에 있는듯한 무드가 꽤 나오는 듯 싶습니다.

    선베드들 상태도 다 퀄리티가 괜찮고 수영장 이용하지 않아도 그냥 바람쐬는 것 만으로도 힐링이 될 듯.

     

    앉아있을 곳도 많아서 수영하다 나와서 음료 마시며 놀면 딱일 듯 싶은데

    오픈시에 칵테일이나 음료등을 매대에서 파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이용하게 되거나

    실제로 오픈 하고 들러보신 분은 댓글로 좀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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