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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도 쉽게 불 수 있는 목관악기 '카주(Kazoo)' 리뷰가구 &악기 리뷰 2017. 4. 23. 23:37
안녕하세요.
리뷰 76입니다.
요새 날씨도 따뜻~하고
밖에서 버스킹용 어쿠스틱 노래들을
배우기 참 좋은 나날인 것 같습니다.
저도 버스킹을 살면서 한 번 해보고 싶기에 기타나 여타 타악기를
배우고 싶었는데 귀차니즘과 끈기가 여러모로 악기를 다루기엔 부족해
무려 배우지 않고도 !!
바로 사용이 가능한 악기가 무엇이 있을까 해서
찾아본 악기가 바로 이 '카주(Kazoo)'입니다.
요즘은, 플라스틱으로 형형색색 많은 '카주'가 나오던데
그래도 저는 오랜 역사와, 심플함을 자랑하는
kkhkhjkbj님의 네이버 블로그 사진
'클라크'사의 '오리지널 틴 카주'를 구매했습니다. (저도 금색과 은색 둘 다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인터넷으로 잘 찾아보시면 7000원 대 ~ 1만원대 초반가량 입니다.
색상은 단, 두 가지!
금색과 은색으로 나옵니다.
실제 카주를 부는 영상을 보시고 소리가 어떤지 들어보세요.
장점?
1. 배우기 쉽다. (목소리만 나면 누구나 특별한 기법 없이 소리내는 것이 가능하다)
2.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장난감 소리 같지만 개인의 능력에 따라 사용범위 천차만별)
단점?
1. 깔끔한 소리를 만들어 내지 못한다.
리코더나 단소와 같이 한 음을 쭉 질렀을 때 동일하게 음이 나가는 것이 아니라
울림막이 떨림으로 인해 소리가 나가기에 잡음이 섞인 것 처럼
울림막이 떨리는 소리가 강하게 납니다.
2. 카주를 잘 불려면 노래를 잘 불러야 한다.
이 악기가 신기한 것이..
사람이 소리내는 대로 울림막이 진동하여 소리가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폐활량도 폐활량이지만 사람의 소리가 어느 정도까지 크고 높게 올릴 수 있는지에 따라
다채로운 소리의 소화 여부가 결정됩니다.
따라서 노래를 더 잘부르고, 성량이 좋은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그러지 않은 사람들 보다 더 악기를 잘 불 수 밖에 없습니다.
위 사진은 배송을 받고 난 이후의 '카주 케이스' 사진입니다.
딱 카주에 맞게 제작되어 있어 들고다니기도 편리하고
중후한 남성의 멋(의리)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유래는 원래 인디언들이 부족민을 모으거나 사냥감과 비슷한 소리를 내기 위해
만들었다.. 라는 설이 있는데
그 이후 민속악기에서 미국인들이 그 것을 개량해 만든 것이 이 '카주'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유래이기 때문에 역사적인 배경을 정확하게 찾기는 힘드네요.
'카주'의 '울림막'이 존재하는 위쪽 사진입니다.
위의 뾰족한 부분으로 부는 것이 아닌 아래의 넓은 부분으로 불게 되면 중앙 부근에
붙어있는 '울림막'이 진동해서 특유의 장난감 같으면서도 독특한 소리를 내게 됩니다.
'울림막'은 저 막이 붙어있는 동그란 쇠붙이 부분을 돌려서 뺀 이후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측면 사진입니다. 배 모양과 유사합니다.
청소시에는 아래에 지금 넓찍하게 나온 부분이 위 아래가 맞지 않는 것 처럼 보이시죠?
아래 쇠 부분을 손으로 꾹 누르면 쑥 들어갑니다.
뺄 때는 끝 부분을 잡고 쭉 당기기만 하면 빠집니다.
즉, 청소를 위한 분해도 굉장히 간단합니다.
ㅁㄴㅇ
정면에서 본 내부 모습입니다.
좁아지면서 마지막에 구멍으로 이어집니다.
하단의 배 부분 모습입니다.
정말 배 아랫부분과 유사하게 생기기도 하고, 매끈합니다.
심플하게 가지고 다니기 유용하며
어린아이들에게도 인기가 좋은 소리가 나기에
낮은 가격으로 부담없이 입문하셔서 즐기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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