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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색체험] 와썹맨도 다녀간, 건대입구 방탈출 카페 엑스케이프 후기
    잡다 리뷰 2020. 9. 12. 09:24

     

    안녕하세요, 남상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와썹맨도 41화에 방탈출 하고 갔던 장소,

    건대입구역 근처의 엑스케이프 방탈출 후기입니다.

     

    위치는 2호선 건대입구역 1번 출구에서 나와 쭉 진진해 사거리에서 우회전하면

    바로 광고판을 보고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을 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방탈출 종류는 현재 아래와 같습니다. (너무 시간이 지나고 글을 올려서 그런가 제가 했던 테마는 없어졌어요)

     

    제가 했던 테마는 지킬&하이드와 같은 이중인격자의 자아를 찾아가면서

    본인이 살인마가 된 이유를 찾아가는 내면 인격에 대한 셀프 범인찾기라 해야되나..

    굉장히 좀 묘한 주제였는데 없어졌습니다.

     

     

    입구에는 이런식으로 와썹맨이 왔다 갔다는 탈출짤(?)도 웅장하게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보면...

     

    옛날에 유희왕 마크? 아니면 그랑조 튀어나올 것 같은 디자인이네요. 귀엽습니다.

     

     

    인테리어비는 의외로 더 안들었지 않았을까 싶은 으스스한

    느낌의 사물함 인테리어..ㅋㅋㅋ 아무튼 본인의 소지품을 다 여기에 넣고

    열쇠만 가지고 안내를 받아 들어가면 됩니다.

     

     

    난이도는 별 5개중 4개짜리로 들어갔었고, 가격은 인당 1만5천원쯤 했던 것 같네요.

     

    들어가보니 여럿이서 진짜 합을 잘 맞춰서 문제를 풀어야 해서 꽤 어려웠고

    총 7명이서 들어갔는데 철창으로 반이 나뉘어져있는데 문제를 한쪽에서 읽어주고

     

    반대편에서 그걸 듣고 풀어야하다보니 처음 하는 사람들끼리 들어갔다가 멘탈 바사삭되어서

    힌트 계속 쓰고ㅋㅋㅋㅋ...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었습니다.

     

    쭉 계속 하다보니 뭐 풀긴 풀었는데

    장치가 고장나서 잘 안되는 것도 있었고, 생각보다 길이가 너무 길어서

    후반가니까 진이 빠지더군요...;

     

    저는 적당히 즐기고 나왔으면 하는데 하루종일 문제푸는 느낌이라

    후반엔 집중력 딸려서 그만하고 나오고 싶었습니다.

     

    이런 하드코어한 컨셉 좋아하고 하신다면야 강추지만

    친구들 여럿이서 간단하게 즐기고 싶으면 난이도를 낮추시거나

    조금 더 러닝타임이 짧은 곳을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단, 혼자서 문제 푸는걸 좋아하시면 여럿이서 하는 건 추천하지 않아요~

    반대편 사람이 이해 잘 못하면 답답터져서 의욕 다 떨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가격대는 여기든 어디든 다 요샌 비슷비슷해져서

    어디든 러닝타임과 장치들 구현해놓은 것만 퀄리티가 괜찮으면

    평균 이상은 하는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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