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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란역] 내돈내산 유키공방 수제캔들 원데이클래스 후기
    잡다 리뷰 2020. 11. 13. 23:28

    안녕하세요 남상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유키공방

    두번째 이야기! 캔들 제작 원데이 클래스를 디테일하게 다뤄보겠습니다.

    이 수업에서는 캔들 케이크를 제작하게 되는데요.

     

    케잌 위의 토핑은 따로 제작을 하느냐? 그런 것 까진 아닙니다.

    위에 토핑같은 경우엔 미리 제작이 된 수제 캔들이 이미 통에 담겨있기 때문에 (시간상 그런듯)

    아래에 사진에서 나오는 치즈, 딸기, 귤, 등의 수제캔들을 사용해 꾸며주면 됩니다.

     

     

    그럼 우린 뭘 만드느냐? 이 토핑을 올리는 아래의 케잌 베이스를 만들게 됩니다.

    그렇게 어렵지는 않아요 !

     

    먼저 캔들에 들어갈 향을 직접 고릅니다. 저는 바닐라크림향 사진만 찍었지만

    저희가 사용한건 블랙체리 향을 골랐었고, 굉장히 많은 향들이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취향에 맞는 향을 쓰시면 될 것 같네요.

     

    향을 선택했다면 이제 케잌 베이스의 색을 낼 차례입니다.

    캔들 베이스를 열탕처리해서 녹인 이후에 색을 입힐 색소를 넣어주게 됩니다.

     

    의외로 색을 내는게 색소를 몇 방울 떨어뜨려 섞는 게 아니라

    색소를 용지에 조금 덜어낸 이후에 동일하게 열탕해 녹인 베이스를 조금씩 섞어보며

     

    얼마나 색이 나오는지 먼저 테스트를 해본 후, 젓가락에 묻힌 색소를 조금씩 타서

    점점 더 진하게 만드는데 조금만 넣어도 굉장히 색이 많이 나서 신기했습니다.

     

     

    색소까지 넣은 베이스는 고무틀에 넣어 식히는 과정을 거쳐줍니다.

    실온에서 어느정도 식힌 이후엔 냉장고로 Go.

     

    토핑을 올리기 전에 먼저 시뮬레이션을 해봐야겠죠?

    원데이클래스 선생님께서 준비해주신 시험용 베이스에 먼저 토핑을 올리고 어떻게 할지

    요리조리 구상을 해봅니다. 

     

    아이스크림은 얹기 어려우니까 아래에 머랭을 하나 두는 센스.

    옆에 마카롱도 만들어보고 싶네요.

     

     

    중간에 생략되었지만 심지는 중간에 미리 넣어 캔들 베이스와 함께 굳혀줬습니다.

    자 이제, 먹음직스럽게 보이려면 그냥 베이스에 올리는 것 보단 베이스를 덮는 크림이 필수겠죠?

    크림처럼 색소를 입힌 캔들도 미리 준비해서 부어줍니다.

     

    어느정도 먹음직스럽게 흘러내리는 그림이 완성되면, 토핑을 하나 둘 씩 올려줍니다.

    먼저 자잘한 가루들을 뿌려 화려하게 만들어 줍니다.

     

    왜 먼저 뿌리냐면, 먼저 뿌리지 않으면 나중에 잘 붙지않고 떨어지거든요.

    뿌리기도 어렵구요.

     

     

    조심조심 토핑을 무너지거나 다른걸 건드리지 않게 살살 놔줍니다.

     

     

     

    어느정도 토핑들이 다 올려진 모습입니다.

    어느정도 먹음직스러운 케잌모양이 나오는 것 같네요.

     

     

    한땀한땀 장인정신으로 마무리 해줍니다.

    여러개를 얹고싶으면 살짝살짝 녹은 베이스를 묻혀 붙여줍니다.

     

    초 심지를 동그랗게 말아서 포인트를 주고, 붓으로 반짝이를 발라서 마무리 해줍니다.

     

     

    완성된 모습!

    여기서 그냥 봤을때는 예쁜건가? 싶겠지만 다른 장소에 데리고 가면

     

     

    이렇게 예쁜 모습의 케잌이 나오게 됩니다.

     

    포토존도 따로 마련되어있어서 내가 만든 캔들의 인생샷을 남겨

    인스타나, 페이스북에 올려둘 수도 있습니다.

    여자친구가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조명도 좋아서 그런가..

     

     

    저도 그래서 정성을 조금 더 해 찍어봤습니다.

     

     

     

    대충 찍어도 잘나오는 마법의 스팟..

    이렇게 해놓으니까 진짜 팔아도 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누가보면 진짜 먹는 케잌인줄 알겠어요.

     

    인당 4만원~5만원 선의 체험이긴 했지만

    가서 2-3시간 이야기 하면서 신선한 경험을 해 볼 수 있는거라

    돈은 딱히 아깝지 않았고, 가르쳐주시는 분도 굉장히 친절하셔서 부담없이

    잘 배우고, 즐기고 왔습니다.

     

    가실 분 있다면 추천드립니다. (광고아님, 돈내고 하고왔습니다..)

    요새는 인스타도 열심히 하셔서 그런가 많이 바빠지셔서 예약이 꽉찼다고 올리시던데..

    장사 잘 되셔서 다행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댓글, 광고클릭 무엇이든 환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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