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세종대/어린이대공원 근처 보스스튜디오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남상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건대/어린이대공원/세종대 근방에 위치한 보스 스튜디오 방문 후기입니다.

제가 사진을 직접 찍은 것은 아니고, 여자친구의 임용 시험 접수를 위한 여권사진을 찍기 위해 들렀습니다.

임용 사진의 규격은 기본 증명사진이 아니라 여권사진 기준이더군요. 왜 그렇게 하는지는 모르겠지만요.

 

내려가는 길이 꽤나 세련되게 꾸며져있다.

대부분 월세가 싼 반지하에 이런 공간이 큰 스튜디오가 위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좀 허름한 경우엔

아무래도 기피하게 되는게 현실인 것 같다. 그런데 이 곳은 임차인분이 굉장히 센스가 있어서

 

들어가는 입구에 보스 스튜디오만의 감성으로 화사하게 꾸며놓았기 때문에 들어가는 입구까지도

사진관의 한 일부로 보여지는 듯한 느낌이다.

 

 

들어온 뒤, 코로나 QR코드 태그와 체온측정, 손소독을 하고 입장 할 수 있게 된다.

입장하고 나서는 커다란 거울 앞에서 화장을 고치거나, 옷 매무새를 다듬을 수 있고

별도의 탈의실도 존재하다. 이게 다 공간이 큰 덕분이라 다 만들어 놓을 수 있었던 듯.

 

전구들이 달려있는 거울 앞에는 화장품도 엄청나게 많고, 각종 브러쉬며, 빗, 헤어젤 등

서비스적 차원에서 엄청나게 많은 것을 구비해두고 계셨다.

 

무료로 마이 같은 의상은 잠깐 빌려서 사진 찍을때만 입을 수 있게 해두었기 때문에

간단한 증명사진 같은 경우에는 굳이 비싼 돈 주고 정장을 살 필요 없이 이곳에서

바로 옷만 갈아입은 후 찍으면 되니 굉장히 편리할 것 같았다.

 

가격의 경우에는 증명사진 별 사진 가격이 조금씩 달랐고 보정 퀄리티가 더 좋은 쪽의 가격이

3만원, 그렇지 않은 일반 증명사진의 경우 2만원에 찍을 수 있다. 증명사진 가격이 일단 저렴해서 좋아보인다.

 

이미지사진 같은 경우에도 가장 비싼게 20분 2인기준 5만원 정도면 혜자아닌가 싶다.

다음에 여기 와서 찍어도 괜찮을듯...

 

프로필 사진도 4만원이고, 가족사진이 무려 20만원밖에 안하니.. 액자 가격은 별도라고해도

다른 곳은 가족사진 찍는것만해서 40~60사이니.. 어떻게보면 이곳도 괜찮아보였다.

 

각종 소품들도 진열장에 구비되어있고... 정수기 및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기계도 들여져있다.

 

 

증명사진을 찍는 공간 외의 널찍한 공간이 또 숨겨져 있었는데 이곳에서

이미지사진, 프로필 사진 및 가족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 놓은 것 같았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이곳에서 찍어보고 또 후기를 남기면 좋을듯.

 

 

전반적인 분위기도 다 세련되어 보였고, 좀 바빠서 정신이 없는게 흠이었다지만

여유로울 때 예약을 하고 이미지 사진이나 가족사진 찍으러 온다면 퀄리티는 어쩌면 보장된게 아닐까 싶다.

장비들도 다 좋아보이고, 무엇보다도 워낙 사람이 많이온다는건 후보정 퀄리티는 검증된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진을 찍은 뒤 증명사진, 여권사진 같은 경우엔 2-3시간 이후에 나오니 금방 받아서 갈 수 있는것도 좋고

파일들도 바로 이메일로 보내주신다.

 

건대입구나 세종대, 어린이대공원 근처에 계시는 분들은 한 번 방문해보셔도 좋은 곳일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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