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면도기] 브라운 전기면도기 시리즈9구매 후기 및 사용기 - 9385cc 그라파이트잡다 리뷰 2021. 6. 17. 12:20
안녕하세요, 남상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브라운의 가장 높은 버전의 면도기 BRAUN Series 9 리뷰 포스팅입니다.
업체 협찬, 광고가 아닌 생일 선물로 받게 되었습니다. 전문용어로 개꿀이라고 하죠.
30만원 한도내에서 선물을 골라야 하는데 마침 시리즈 9이 100주년을 맞아
50% 세일중이라 3만원 정도 제가 부담을 하는 선에서 골랐습니다.
사실 면도기에 이렇게 크게 돈을 써야하나 생각을 해봤는데, 지금 아니면
이런 고액의 하이엔드 전기면도기 사용을 언제 해보나 싶어 질렀습니다.
기존에는 브라운 시리즈3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몇 달 지나면 날이 무뎌지는 느낌도 확실하게 들고
피부에 자극적인 느낌이 꽤 드는 점, 절삭력이 점점 떨어지는 점, 등이 있어서
초반엔 좋았는데 점점 만족도가 많이 떨어지는 편이었습니다.
현재 21년 6월 기준으로 9시리즈 세척&충전스테이션(cc) 모델의 경우에는
9385cc 그라파이트 - 매트한 그레이 색상인 위 사진상 왼쪽 제품이며,
9395cc 크롬의 경우에는 위의 사진에서 우측에 있는 유광 은색, 크롬 제품입니다.
가격과 기능은 동일하며 색상만 다르게 구성되어있습니다.
해당 제품의 구성품의 경우엔
1. 면도기
2. 세척충전스테이션(일반 충전거치대와 다름)
3. 면도기 케이스
4. 세척충전스테이션 세척용액 1팩
5. 청소용 솔
6. 전원케이블
이렇게 크게 6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실 청소용 솔, 전원케이블은 기존 브라운 저가 시리즈랑 동일하게 사용하는 듯 하네요.
습식 및 건식면도, 젤을 바른 후에도 면도가 가능하며
트리머가 1개가 아니라 2개로 구성되어 있고 분당 4만회의 커팅액션을 통해 보다 더 실키하게 면도를 해줍니다.
실제로 써보니 처음엔 진짜 레이저로 미는 것 마냥 너무 잘돼서 놀라긴 했습니다. 너무 기대를 안했나??
세척스테이션이 무선이 아니라 뭔가 아쉬운 느낌이 있지만...
그래도 깔끔하게 면도기를 세워놓고 알아서 세척 강도를 조절하고 청결하고
다시 사용해도 부드러운 면도를 할 수 있게끔 세척과 윤활, 충전까지 한번에
다 해주기 때문에 귀찮은 직장인에게는 30만원의 풀패키징 행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방수 기능도 극 상이기 때문에(5m까지 방수) 샤워하면서 써도 문제가 전혀 없고
면도크림을 사용 할 시에 물로 세척만 사용 후에 꼼꼼하게 해준다면 건식, 습식,
면도크림을 이용한 면도 모두 다 호환이 가능되는 제품입니다.
트리머 2개는 뭐가 좋다는지 사실 체감은 안되지만... 좋나봅니다.
후면에 쭉 뽑히는 정밀 트리머가 있는데 이걸로 구렛나룻 정리를 할 때 요긴하게
쓸 수 있어서 나름 소소하고 유용한 포인트였습니다.
은근 한 손에 들기 묵직한 느낌입니다, 기존 저가 라인 시리즈만 쓰다가 써서 그런지
하이엔드 기기에는 뭔가 많이 들어가고 헤드 자체가 풍성한? 디자인적 요소가 들어간 것 같네요.
게다가 절삭되는 부분도 4군데나 되니 한 번만 지나가도 대부분 면도가 되는게 이해가 됩니다.
9시리즈 cc셋트에 포함되어 있는 세척스테이션 전용 브라운 Clean & Renew 용액입니다.
레몬향으로 나오며 개봉시에 알코올 같은 냄새가 꽤 레몬향과 함께 강렬하게 납니다.
처음에 어떻게 하는건가 싶었는데 왼쪽 위 사진에서 동그란 부분의 커버를 잡아 뜯은 이후에 세척스테이션 바닥을
들어올린 이후 그대로 밀어 넣은 후 다시 세척스테이션을 내려주면 됩니다.
(이 부분은 사진이 누락되어 있는 관계로 추후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실제로 세척스테이션을 사용하는 모습입니다.
아래의 물방울 갯수(최대 3개)가 많으면 많을 수록 더 세밀하고 강력한
세척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해당 물방울 램프에 불이 들어왔을 때
전원버튼을 한 번 누르게 되면 자동으로 세척이 진행됩니다.
세척 및 윤활까지 같이 진행되니 중간에 면도기 청소후 따로 윤활유 발라주는 일 귀찮게
일일히 해주지 않아도 되고, 충전하면서도 다 할 수 있으니 완전 편한 아이템입니다.
특히 저희 집의 경우에는 남자가 3명이 살기 때문에 면도기 하나를 공유한다는게
꽤나 찝찝한 부분인데, 세척스테이션을 통해서 면도 전, 후에 한번만 세척해줘도
다른사람이 사용할 때 전혀 더럽다는 느낌 없이 쾌적하게 다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이 은근 좋은 것 같습니다.
빠진 구성품 사진과 장면이 조금 많긴 하지만 핵심적인 구매 포인트 및 기능적인
측면에 대해서는 아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여유가 된다면 무조건 추천하는 제품이며
주변 지인분의 적당히 고가라인 선물 중에서는 꽤나 센스있는 선물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남자들 입장에선 이만한 선물이 없을 듯 싶네요.
현재 100주년 기념 이벤트로
100주년 모델 (대신 이건 세척스테이션이 없음) 구매시엔 +4년 A/S 지원
다른 모델들의 경우엔 +1년 A/S 무상 연장 프로그램을 지원하니 지금 혜택받으면서
반값에 구매하는건 빅찬스라고 보이네요.
하트, 댓글, 광고클릭 무엇이든 작성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
'잡다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활용품] 스테인레스 국자, 냄비뚜껑 받침대 구매 및 사용 후기 (0) 2021.06.25 [생활용품] 카카오톡 톡딜, 프라이버시 리무버 구매 및 사용 후기 (0) 2021.06.25 [청소용품] 깔끔대장 파워회전 청소브러쉬 구매/사용 후기 (0) 2021.03.21 건대/세종대/어린이대공원 근처 보스스튜디오 방문 후기 (0) 2020.12.19 [모란역] 유키공방 예쁜 수제캔들 원데이클래스 후기 (0) 2020.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