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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깔끔한 집 분당(야탑) 개성손만두 후기
    음식 리뷰(Food Review)/한식 2019. 3. 14. 20:08



    칼국수 집을 검색하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냥 옆집 가보자.. 해서


    가게 된 야탑역의 '개성 손만두'


    이름 만큼이나 물론 개성이 지역이름 개성이겠지만


    내 뇌릿속에 꽤나 개성있게 박혀있는 맛 집 중의 한 곳이다.




    주문하고 난 이후에 모든 메뉴가 다 나온 모습이다.


    만두전골 2인분을 시켰는데 정말 조촐하게 나와서 놀랍기도 했다.


    반찬도 김치 종류 단 두 가지와 냄비 한 솥이라니..


    얼마나 맛있으면?..




    주말에 북적거리는 가게 모습..


    육수를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도록 벽 측에 주전자 2개가 있다.


    셀프이니 양껏 가져다 먹으면 된다.



    가게 앞쪽에는 손만두를 빚고있는 직원분들이 계신다.



    찐 만두를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만두 맛에 비춰 봤을 때


    이것도 맛있을 것 같다.




    뚜껑을 열고나서 육수가 그냥 멸치육수처럼 보여 사실 별 기대도 안했고


    뭔가 맛있어 보이진 않는 비주얼이었지만


    이 집이 어르신들이 많이 찾아오는 이유를 한, 두 스푼 먹다보니 알게 되었다.


    삼삼한듯 싶으면서도 자극적이지 않게 간이 정말 잘 맞고


    육수를 너무 잘 우려냈다고 생각이 들 쯤 김치 만두의 칼칼함과 고기만두의 깔끔한 육즙은


    다시금 '뭐 먹지?'라는 생각이 들 때 찾아오게 만드는 것 같다.



    양도 적어보일 수 있지만 다 먹고나서 칼국수를 넣어 먹는다면


    '왜 배부르지?' 하며


    포만감을 느끼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가격은 그리 싼 편이 아니지만 그 만큼 맛은 있어 전혀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주차장은 그리 넓지않은 편이라 식사시간을 조금 앞당기는 것을 추천한다.


    거동이 불편하신 분이 집에 있다면 포장을 해 가는 것이 가장 좋은 편이 아닐까..


    할머니의 손만두 맛이 그립다면 손만두 포장 강추.





     아탑역에서도 적어도 2~3km 정도는 떨어져 있기에 대중교통 혹은 자가용 이용을 추천한다.


    생각난김에 주말에 부모님을 모시고 한 번 또 가야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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