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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상가전] 휴대용다리미 필립스 핸디형 스티머 7000 시리즈
    잡다 리뷰 2023. 4. 15. 08:26

    필립스 핸드스티머 7000 시리즈는,

     

    우연하게 경품으로 획득하게 되어 사용한 제품입니다. 기존 핸디형 다리미는 성능이 약해 새로 바꾸려 했는데 필립스의 고성능 핸디형 다리미를 사용해 볼 수 있었습니다. 구성품은 위와 같으며 아쉬운 점은 내열장갑의 두께가 너무나도 얇아 옷을 행거에 걸어서 뒤를 받치는 용으로 사용할 수 없었다는 점입니다.


    Specification

     

    크기 : 129mm x 141mm x 355mm
    무게 : 1200g
    구성 : 본체, 물통(100ml, 200ml) 총 2개, 보관용 파우치, 보호장갑
    정격전압 / 소비전력 : 220V, 50-60 Hz 1500W
    스팀 준비 시간 : 30초
    분당 스팀량 : 28g
    품질보증기준 : 구입일로부터 2년 무상(단, 소비자과실 및 천재지변, 소모품 제외)
    가격 : 약 11~12만원 선

     

    한 손에 쏙, 불편하지 않은 그립감.

     

    1.2kg 기본적인 기기의 무게와 100ml의 물을 넣어서 사용해 보았는데 어느정도 묵직한 느낌은 있었지만, 성인 남성이 사용하기에는 크게 불편하지 않은 무게였습니다. 조금 더 가벼우면 훨씬 더 좋았겠지만 구조적인 한계가 있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헤드가 나름 크기에 스팀 분사 범위도 넓었으므로 무게는 높아졌지만 범위가 커져 일반적인 핸디형 스팀다리미로 여러번 해야 하는 일을 조금이나마 줄이려고 한 것 같습니다. 구성품도 휴대하기 용이하게 질 좋은 커버도 포함이 되어있어 다리미를 출장이나 여행 시 휴대해야 하는 사람에게는 편리한 제품일 것 같습니다.


    옷감의 양에 따라른 물통 교체 &

    다리미 헤드 각도 조절 기능

     

    기존의 핸디형 스팀 다리미들은 물통이 너무 작아서 조금 쓰다가 다시 바꾸는 일이 있어 번거롭거나 본체에 따로 물통이 달려있어 다림질이 끝나고나서 제 때 물을 버리지 못해서 고인 물이 썩고 냄새가 나는 등 문제가 많았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필립스 핸디형 다리미에서는 100ml, 200ml 물통 각 1개씩을 기본적으로 제공하며 두 가지의 물통을 다 채워서 총 300ml를 연속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혹은 원하는 만큼의 물만 사용하고 곧바로 물병의 뚜껑을 열어 쉽게 채울 수도, 버릴 수도 있습니다.

     
     
     
     

     

    다리미 헤드 각도조절 기능

    일반적인 핸디형 스팀다리미의 경우 각도조절은 지원하지 않아서 다리미 판이 있어도 사용하기 불편한 경우거나 행거에 걸어 간편하게 작업 할 때 각도가 맞지 않아 불편한 자세로 다림질을 해야 할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필립스 핸드스티머 7000 시리즈는 각도조절을 헤드에 달린 원형 버튼을 눌러 조절할 수 있기에 다리미판을 이용해서 90도로 사용 하거나, 행거에 걸어 다림질을 할 때 120도의 각도로 쉽게 다림질을 할 수 있어 손목이 편했습니다.

     
     

     


    스팀강도 조절 가능한 핸디형 스팀다리미

    일반적인 핸디형 스팀다리미의 사용 시 가장 불편했던 점이 바로, 일관적이지 못하고 영 시원찮은 스팀양과 각도에 따른 스팀이나 물의 누출이었습니다. 어떤 각도에선 스팀이 잘 나오다가도 꼭 내가 다리려고 하는 각도에서는 스팀이 멎거나 끊어져 나오고, 물이 새서 바닥에 다 흐르고... 이러한 단점을 전부 보완해 물통을 완벽하게 밀폐해 기기에 부착할 수 있게 했고 그로 인해서 기기를 어느 각도로 다림질을 시도하건 물이 새거나 스팀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등의 문제는 크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또한, 손잡이 버튼에 있는 ECO와 MAX 기능을 통해 스팀의 강, 약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었는데 약한 옷감의 경우엔 ECO로 조절하며 사용하고 어느정도 두툼한 셔츠나 바지 등엔 MAX로 설정해 사용할 수 있어 매우 편했습니다.

     

    하지만, 다시봐도 너무하다 싶은 장갑의 두께.. 장갑은 따로 사서 쓰셔야 합니다. 저는 기존에 사용하던 핸드스티머용 내열 장갑을 사용해서 행거에 걸어 다림질 했습니다.

     

    Buy or Not?

    가격대가 비싼 것이 흠이지만 그 외의 것들은 캐주얼하게 다림질을 하는 사람에게는 최적의 제품입니다. 다리미를 2개를 들이고 싶지 않고, 전문적으로 각잡고 하려는 사람이 아닌 이상 다리미 판과 내열장갑만 구비한다면 죽기전까지 또 다리미를 사야 할까? 라는 생각이 들 만큼의 하이엔드 제품입니다. 내가 만약 과거로 돌아가서 내 돈을 주고 산다면, 고민은 많이 되겠지만 구매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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