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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뮤다 가습기 필터 Set 구매 및 교체
    잡다 리뷰 2023. 7. 19. 22:24

    발뮤다 가습기 필터 Set 구매 및 교체 해보기

    중고나라에서 발뮤다 가습기 1세대를 반값에 들여와 기존 필터를 청소하며 쓰다 이제는 슬슬 바꿀 때가 되었다고 생각해서 1년이 지나 발뮤다 가습기 필터 셋트를 새로 구매했습니다. 금액이 꽤 나가기 때문에 정품이 아닌 호환제품을 사용하려고 하다가 그래도 정품이 조금 더 믿음직스러워서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했습니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필터 가격이 왠만한 저가형 초음파 가습기 가격이라는 것..

     


    Specification

     
    적용모델 : 발뮤다 가습기
    형태 : 원형
    브랜드 : 발뮤다
    모델명 : ERN-S100
    크기 : 가습필터 - W163*D163*H148(mm), 효소프리필터 - W290*D139(mm)
    재질 : 가습필터 - 폴리프로필렌, 폴리에스테르, 폴리올레핀 / 효소프리필터 - 폴리프로필렌, 폴리에스테르, 레이온 등
    권장 교환주기 : 6개월 ~ 12개월
    구성 : 가습필터 + 효소프리필터
    원산지 : 중국산(한국리모텍)
    가격 : 55,000원

    한 번에 패키지로 배송되는 필터 셋트
     
     

    위와 같이 필터셋트가 배송되어 오는데, 초록색 필터와 파란색 필터 두 가지 종류 다 같이 오기 때문에 각각 구매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파란색이나 초록색만 바꿔야 하는 경우에도 두 가지 다 시켜야 하기 때문에 단점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파란색 필터는 물과 실질적으로 빨아들여 여과시키는 필터이며, 초록색 필터는 미세먼지를 잡아내는 효소 필터입니다. 효소프리필터라고 하니 뭔가 일반 필터보다 엄청나게 좋아보이는데 크게 다른점은 없어보였습니다.

    오래 쓴 필터는 노랗게 변색도 되고 하얀 석회질이 계속 엉겨붙어 굳어있기도 합니다. 물이 완벽히 끝까지 물탱크에서 소진되진 않아서 그런지 맨 아랫부분에 잠겨있던 필터 부분이 손상이 많이 갑니다. 뭔가 구조적으로 막을 수 있을 것도 같은데... 소모품을 팔기 위한 제조사의 계략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1년에 1번씩은 관리를 잘 해도 바꿔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보기 쉽고 쓰레기가 나오지 않는 설명서

    근래 ESG란 이야기가 화두인데, 그것을 굉장히 잘 녹여낸 패키징이라고 봅니다. 사람들이 패키징을 열 때 볼 수 밖에 없는 곳에 설명서를 적어두어 굳이 어느 곳에 조립에 관한 설명서가 들어가 있다고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되며, 따로 원자재가 추가로 들지 않고 패키징 박스를 만드는 단계에서 함께 프린팅만 하면 되기에 일석이조의 직관적인 설명서 그림이었습니다. 글자 하나 없지만 누구나 다 보고 따라 할 수 있게 만든 점이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설명을 따라 쉽게 교체

    물탱크 맨 아래의 음이온 필터를 물로 헹구고 한번 통을 씻어낸 이후 파란색 필터부터 넣고 이전에 패키징에 나왔던 순서대로 차례대로 분해 및 조립을 해서 넣기만 하면 5분 이내에 필터 교체는 완료됩니다. 메인터넌스 부분에서 크게 필터교체 등이 어렵지는 않아서 발뮤다 가습기가 좋은 점도 있습니다. 물론 필터 관리 자체는 다른 가습기에 비해 매우 귀찮은 편이지만요.


    필터 교체 후기

     

    필터 교체 후에 다시 뚜껑을 닫고 전원을 연결하면 위와 같이 물 보충이 필요하다는 메세지가 나옵니다. 이제 물보충을 해준 이후 체감상 달라진 부분이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5만원이나 하는 필터 교체 금액이다보니... 뭔가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는 점

     
     

    확실히 필터 교체 후 최대출력으로 가습기를 가동 시켰을 때 이전보다 신선한 수증기가 나온다는 느낌이 들었고 아주 조금의 쿰쿰하거나 찜찜한 냄새가 나지 않아서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6개월에 1번 교체하기에는 금액이 조금 너무 센 것 아닌가 싶긴 하지만 1년~1년 6개월 사이에 한 번쯤 교체하기에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관리를 아주 꼼꼼하게 자주 해준다면 2년까지도 거뜬하지 않을까 생각은 들지만 그렇게까지 하느니 1개를 더 사는게 효율적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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