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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방가전] 린클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구매 및 사용 후기
    잡다 리뷰 2022. 7. 21. 07:01

    안녕하세요 남상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린클이라는 회사에서 출시한 음식물 처리기입니다.

    타사대비 장점으로는 미생물을 이용한 음식물 발표 및 분해를 하기에

    물리적 분해나 열건조 음식물 처리기 대비 후처리를 안해도 되는 점임.

    가격은 60만원대에 구입 완료. (내 돈 엉엉)

    배송 후 손으로 사이즈 측정

    패키징 사이즈는 생각했던 것 보다 크지만, 그렇게까지 무지막지한 사이즈는 아닌듯 싶었음.

     

    배송 후 패키징 개봉

    상자를 열자마자 사용설명서와, 제품 사용시 주의사항이 있어서 좋았음 요새 삼성전자나 타 회사들 점점 이런거 QR로 일일히 알아봐야 하는데 메뉴얼이 바로 있어야 더 편리한 것 같음. (설치기사가 없는 제품 한해서)

     

    사용설명서를 보며 처음 동작원리나, 주의사항을 습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함. 다른 제품들은 쓰다가 알아가도 되는데 이건 한 번 잘못쓰면 안에 미생물이 다 죽거나 빠르게 음식물 처리하는 타이밍 자체가 늦을 수 있으므로 초반에는 애완동물 기르듯이 어느정도 케어가 필요한 편임, 기다리기 싫어하는 한국인 특성상 단점인 부분.

     

    장점으로는 발효분해기 때문에,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는 점이며 어느정도 구수한? 발효되는 냄새가 나긴 하지만 냄새 정도는 쌈장 정도? 크게 안남 배관 등이 없기 때문에 추가적인 타공이나 설치가 하나도 필요없이 기계와 220V만 있으면 됨

    소리가 그렇게 크지 않아서 냉장고 주변에 놓거나 하면 딱히 소음이 난다는 느낌은 못받았음

    박스를 다 제거하고 드디어 나타나는 린클

    디자인도 음식물처리기 답지 않게 꽤나 미니 냉장고스러운 깔끔한 디자인임.

    컬러도 아래와 같이 6가지로 다양하게 나와있고 색상이 강한 제품도 꽤 매력적이라고 보임

    나도 색 예쁜걸로 사고싶었는데...

    내가 살 당시엔 라인업이 이렇게 다양하지 않았는데 이젠 가전도 디자인 경쟁이 되어버리면서 색상이 엄청 예쁘고 다양하게 출시 된 것 같다. 남자인데도 코랄은 확실이 예뻐보인다. 개인적으로 그린 색상이 내 취향!

     

    린클 뒤에 자리있어요

    기존에 쓰레기통이 차지하던 자리를 린클이 들어가나 싶어서 살짝 밀어넣어서 비교해봤는데 너무나도 다행히 딱 맞게 들어가서 휴지통을 밖으로 빼고 린클을 식기세척기 옆으로 배치하기로 결정

     

    마무리 과정

    설치 장소에 놓기 전에 미생물이라 불리는 푸드클리너를 털어넣고 안에 있는 구성품을 빼주기만 하면 셋팅 끝. 뚜껑을 열면 이중으로 뚜껑이 나오는데 그걸 한 번 열고 음식물을 넣으면 되는 구조임. 사실 번거롭게 2중으로 뚜껑이 되어있어서 매번 음식물 열 때 2차 뚜껑을 열어야 해서 귀찮기도 하고 뚜껑에 가끔 묻는 찌꺼기나, 린클 가루들이 바닥에 떨어져 그렇게 마음에 들지는 않음.

     

    나중에 발효처리된 음식물 가루들을 퍼담거나 내부를 섞어줄 포함된 모종삽

    모종삽 퀄리티 자체도 꽤 괜찮고 나쁘지 않은데, 삽 홀더가 내/외부에 존재하지 않아 둘 곳이 애매~하기도 하고 다 발효된 린클 가루들을 퍼담아낼 때 가루가 삽에 피치않게 묻기에, 계속 세척하기 너무 귀찮긴 했음. 차라리 통 내부에 삽 고정 핀같은 것만 달아놨어도 좋았을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크게 아쉬운 부분임.

     

    팔을 쭉 뻗어서 깊이 재보기

    내부는 교반봉 2개가 회전하면서 내부에 들어온 음식물들과 미생물이 포함된 흙을 계속해서 섞어주는 구조로 되어있음. 깊이는 꽤 깊은편이라 170cm인 내가 팔을 쭉 뻗었을 때 팔꿈치까지 들어가는 길이였고 잔반이 너무 많이 나오는 대가족이 사용하기보다는, 적당량 나오는 핵가족이나 1-2인 가정에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내부 용량이라고 생각했음

     

     

    푸드클리너 개봉박두

    안에 포함된 이중뚜껑을 열고 전원을 연결한 이후에 푸드 클리너를 모두 붓고, 물 1.8L를 골고루 부어 뚜껑을 닫은 뒤 24시간을 기다리면 미생물이 활성화된다. 이후에는 정상적으로 사용하면 되는데 린클내의 상/하한선 표시만큼 내부 부스러기를 덜어내면서 계속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해서 불편함이 딱히 없는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음식물쓰레기로 따로 버려야 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쓰레기로 바로 버려도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고, 비료가 필요하다면 텃밭이나 화분에 4대 1로 흙:린클찌꺼기를 섞어서 주면 퇴비로도 활용 가능하다.

     

    사용 방법은 완전 간편하다. 뚜껑 열고, 음식물 털어넣고, 뚜껑 닫고 끝.

    단점이라면 하루 최대 처리량이 1kg이고 자칫 잘못해서 물기가 너무 많이 있는 음쓰를 넣었다간 질척해져서 미생물이 원상복구되는데 며칠 걸리다보니 미생물 눈치를 보며 음식물쓰레기를 넣어야해서 돈내고 눈치봐야하는 느낌이라 열받긴 한다. 매운것도 잘 못드시다보니 아기마냥 씻어서 넣어야 하고 생고기나 너무 딱딱한 것들도 솎아내서 버려야 하기에 입맛 까다로운 집안식구 하나 더 늘어난 것 같은 기분이다. 하지만 이걸 쓰고 난 이후에 초파리가 거의 안꼬이는 것은 기적같은 일!

     

    가격 만족도 ★★★★☆ 

    상품 퀄리티 ★★★★★

    배송 만족도 ★★★★★

    단기간 사용 만족도 ★★★☆☆

    장기간 사용 만족도 ★★★★☆

     

    가격만족도에서 별 4개인 이유는 첫 구매시 고민하게 되는 무려 60만원대의 가격대!

    하지만 막상 구매하게 되면 술 몇번 덜먹고 빨리살걸 하는 생각밖에 안듦.

     

    단기간 사용 만족도는 미생물이 제대로 깨어나기 전까지 잘 되는지 긴가민가해서

    사기당한 느낌이지만 제대로 모든 미생물이 활동해서 분해하기 시작하는 시점부터는 완벽해짐

     

    장기간 사용만족도에서 별 4개를 받은 이유는 대부분이 다 완벽한 제품이지만 삽으로 미생물을

    퍼담아 버리거나 할 때 흙이 조금씩 여기저기 떨어져 나오는 부분이라던가, 삽 걸이가 같이 포함안된 부분

    그리고 하루에 생각보다 많은 양의 음쓰가 나왔을 때 바로 한번에 넣어버리기 애매한 부분 등이 있어서 1개 차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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