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품] 포포베 차량 송풍구 방향제(유자향) 사용 후기

안녕하세요 남상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선물 받은 포포베 방향제(유자향) 사용 후기입니다.

 

가끔 다른 사람 차 얻어타면 봤던 방향제이기도 한데 우연히 제 손에 들어왔네요.

저는 평소에 유자나 귤, 레몬같은 상큼한 향을 좋아해서 유자향으로 주문했습니다.

 

그나저나 카카오톡 선물하기 참 편한 것 같아요, 본인 취향에 맞게 마지막에 고를 수 있는 아이디어

적용 한 건 신의 한 수 인듯. 이러니 카카오 선물하기를 못 끊지..

 

주의사항을 살포시 읽어줍니다. 주의사항만 봤을 땐 더울 때 장시간 외부주차 하면 안 될 것 같은데

어차피 방법이 없습니다. 그냥 설치해 주도록 합시다 :)

 

왜 오른쪽 곰돌이는 아웃포커싱이 되어 버린 걸까..

언박싱한 모습입니다. 제가 선택한 귀여운 곰돌이 모양 방향제 인형 2개와 곰돌이 모형 뒤에 들어가는 캔디형(그런데 액상으로 발향하는..) 방향제 2개 송풍구에 삽입하는 클립 2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용하기 전에 사용 방법을 읽어봅니다. 예전에는 조급한 한국인 답게 안 읽고 그냥 했었던 것 같은데

취업하고 메뉴얼대로 하는 습관이 들어서 그런지 뭐든지 메뉴얼을 읽어보고 실행하는 편입니다.

그래야 실패가 없고 내 과실이 아니게 되어서... ㅎㅎ;

 

방향제 모형의 후면부 모습입니다. 핀을 꽂을 수 있는 슬롯과, 후면 정면으로 봤을 때는보이지 않지만

캔디형 방향제를 삽입할 수 있는 부분이 뒤에 달려있습니다.

 

캔디형 유자향 방향제를 내용물이 쏟아지지 않게 얇은 막을 손상시키지 않게끔 잘 포장을 뜯어줍니다.

냄새를 맡으니 유자향이 풍겨옵니다. 그런데 그다지 냄새가 강하지 않은듯 싶네요. 궁금해서 저 막을 터트려 보고 싶기도

했는데 그러면 아예 사용하지 말라고 나와있으니 그대로 놔둬줍니다.

 

조심조심 막이 터지지 않게 곰돌이 모양 뒷편에 슥 꽂아줍니다.

 

 

마지막으로 송풍구 핀을 차량 송풍구 위치에 맞게 꽂아주도록 합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조립을 마치고 차량에 설치하기만 하면 방향제 설치는 끝입니다. 지속 기간은 대략 30일 정도라고 하는데 캔디형 제품만 따로 파는 사이트가 어디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좀 신기한건 원래 제품을 개봉하고 향이 가장 진하게 나야하는데 딱히 향이 안난다는 점이 신기합니다..

 

송풍구에 달아놓으면 원래 공조장치 동작시 향이 확 느껴지는게 대부분인데 바람을 강하게 틀어도 전체적으로 향이 나진 않는걸 보니 그다지 효과 좋은 방향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방향제 기능에 초점을 두신다면 비추하지만 곰돌이 모양이 예뻐서 구매하신다면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대신 방향제는 다른 걸 써야 할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