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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APIX 게이밍 의자(Gaming chair) 구매 및 사용후기가구 &악기 리뷰 2021. 6. 25. 04:35
안녕하세요 남상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APIX 게이밍 체어 구매 및 사용 후기입니다. (현재는 당근행으로 멀리 떠나보내 버림)
11번가에서 블랙프라이데이 할인으로 11만원~12만원 초반선에 구매했던 것으로 당시 기억이 나고, 요새 게이밍 체어가 편하고(PC방에서 체험해보니 좋긴 했음) 오래 앉아있어도 무리가 없지 않나 싶어서 후기 몇개만 대충 보고 구매했던 기억이 납니다. 대부분의 꽤 괜찮다는 게이밍 체어는 20-30만원선에서 시작하긴 합니다.
구매시에 설명서와 함께 의자 부품들이 다 배송되는데 조립의 난이도는 그렇게 어려운 편은 아니며
혼자도 할만은 한데 가끔 한 명이 잡아줘야만 가능한 부분이 있으니 새 제품을 구매하신다면 2인1조로 조립을 권합니다.
사실 제품은 추천하지 않는 편입니다. 저는 사용하는 내내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특히 허리쪽이 불편했거든요.
정면에서 본 모습, 쿠션 2개는 따로 분리해서 사용할 수 있음 위는 목 쿠션, 아래는 요추 쿠션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쿠션 두 개 다 딱히 편한 것 같지는 않고 쿠션도 너무 제 체형에 비해 빵빵해서 요추 쿠션의 경우엔 불편해서 안의 스펀지를 반 잘라서 좀 더 납작하게 만들었습니다. 오히려 너무 허리를 앞으로 밀어서 힘들더라구요. 목 쿠션은 거슬려서 빼버리고 주로 사용했습니다.
그리 고가라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팔걸이 부분도 높낮이 기능이 있으며 플라스틱의 마감 처리도 훌륭한 편입니다.
대신 플라스틱이나 인조가죽 소재는 그렇게까지 고급지지 않은 편입니다. 저가 라인이니까 이해해야겠죠.
바퀴도 저가 플라스틱이라 굴러가는게 뻑뻑하다거나 그런 것 전혀 없이 데굴데굴 잘 굴러갑니다.
의외로 기능성이 너무 좋아서 놀랐던 부분입니다. 시트를 뒤로 제칠 수 있는 부분도 거의 180도 까지 지원하고
높 낮이 조절 및 고정 기능 거의 대부분 편의기능들이 저가라인임에도 불구하고 들어가서 좋았었습니다.
등받이를 제쳐놓고 영화를 볼 때는 의자가 썩 나쁜 편은 아니었습니다. 거의 눕다시피 화면보면 허리가 안아팠어요.
그래도 역시나 등받이 올리고 일하거나, 게임할 때가 많아서 허리가 좀 시큰하다? 라는 느낌을 받는 때가 절대적으로 많았어서 팔게 되었습니다. 그 외엔 허벅지 시트 부분도 굉장히 길고 폭이 넓은 편이라 덩치가 있으신 분들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만한 크기의 의자였습니다.
장점 : 저렴한 가격, 다양한 기능(높낮이 조절, 팔걸이 조절 등), 일체형 아닌 목베개와 요추 받침대
단점 : 필자는 허리 아픔, 편하지 않은 거슬리는 요추받침대와 목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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