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리뷰] 퀵슬립 'Q3 롤팩 매트리스' 탄탄 버전 실구매 리뷰

 

안녕하세요 남상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가성비 매트리스로 알려진(현재는 생각외로 가격이 쪼꼼 높아졌습니다만..?)

퀵슬립사의 Q3 롤팩 매트리스 리뷰 포스팅입니다.

 

먼저 배송온 후의 모습입니다.

상자가 매트리스 빼놓느라 좀 찌그러지고 했습니다만 혼자서도 충분히 끌고다니고

할 수 있을 만큼 바퀴도 견고하게 달아놓고 상부엔 손잡이를 달아놓아 다른 매트리스 판매사들보다

운반하기 상당히 용이하게 해놨습니다. 물론 아쉬운점이라곤 다시 접어서 넣고 다닐 수 없으니 일회용이라는 점이겠죠.

 

 

매트리스를 펼쳐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 빵빵해진 모습입니다. 아직 완전히는 펴지지 않은 것이 모퉁이 측면에 보이네요.

퀸 사이즈를 시켰는데 생각보다 더 매트리스 폼의 두께가 상당히 두꺼워서 놀라웠습니다.

 

 

30센치 자 하나가 들어가고도 좀 남을만큼 매트리스의 두께 외에 통풍이 잘 되는 토퍼? 형식의

재질도 한 층 레이어가 더 들어가 있기에 확실히 가성비 측면에선 이 만한 매트리스가 없는 것 같습니다.

 

재질을 다르게 쓰고, 두께 자체를 두껍게 만드는게 제조사 단가측면에선 더 불리하니까요.

제조사가 만들기 까다롭고 힘들수록 소비자가 득을 보는 것은 국룰이죠? 아무튼 개이득입니다.

 

무르면 무를수록 처음엔 편할지 모르나 메모리 폼도 그렇고 대부분의 침대가 오히려 피로도를 주기에

오래 써서 물러져도 어느정도 지지력이 받쳐주는 '탄탄' 버전으로 구매했습니다. 사실 제가 쓸건 아니고 동생이 쓸거라

동생이 좋아하는 타입도 말랑하거나 폭신한 타입보다는 탄탄한걸 좋아하기도 하구요.

 

베타테스트겸 삼분의일 적당탄탄한 메모리폼을 쓰던 제가 하루 밤 자봤는데요.

제 80만원대 매트리스보다 오히려 이게 전 마음에 들었습니다. 메모리폼 특성상 폭신하게 감싸주는게 편하긴 편한데

아주 장기간 사용하다보니 가끔 그게 더 불편한 느낌이 들긴했었는데 이 매트리스는 처음 쓰는데도

 

자고 일어났는데 아주 깔끔한 느낌??... 말로 표현하긴 어려운데 별로 뭉치는 곳도 없는 것 같고

지지력이 좋은데 통기성도 좋아서인지 답답한 느낌도 안들었습니다. '엄청나게 잘자고 개운하다!' 느낌보다야

'데일리로 쓰기 너무 좋을 것 같은데?' 느낌입니다. 20만원대 이 정도 기능성이면 정말 개꿀아닌가 싶네요.

 

집에 그리 비싼건 부담스럽지만 선물할 매트리스가 필요하다거나, 가격은 너무 안비싸도 충분히 매트리스 기능을 해줘야 하는 제품이 필요하시다면 퀵슬립 Q3 롤팩 매트리스 강추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