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식점리뷰] 이수역 미스피츠(MISFITS) 수제버거 전문점 재방문 후기음식 리뷰(Food Review)/양식 2020. 7. 28. 20:26
안녕하세요, 남상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이수역 미스피츠(MISFITS) 재방문 후기입니다.
자리는 그리 많은 편이 아니지만 이전에 재료의 조화가 굉장히 좋았던
수제버거집이라 다시 한 번 방문해 먹어봤습니다.
너무 배고파서 화면이 흔들릴 정도.
빨리 들어가야겠습니다.
내부의 풍경.
사람들이 하나, 둘 붙여놓은 포스트잇으로 빙 둘러쳐진 벽과
Jar를 이용해 조명을 해놓은 게 신선합니다.
햄버거 모형도 샹들리에처럼 달아놨네요.
이전에는 이렇게 패드로 주문하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주문하는 방식이 패드를 이용해 메뉴를 보며
주문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저는 그래도 클래식한 주문 방법이 좋네요.
모두 다 디지털로 바뀌면 편하긴 해도 뭔가 감성이 없는 것 같아요.
생맥주 한잔과, 닥터페퍼를 시켰습니다.
맥주맛은 그냥 생맥주 맛이었습니다.
닥터페퍼 최고
마침내 나온 파인애플이 들어간 미스피츠의 수제버거.
동일한 메뉴로 시키고, 사이드 디쉬만 감자튀김과 양파링으로 각각 다르게 했습니다.
처음에 뚜껑이 덮여 나오고 작은 모래시계가 다 떨어질 때 까지 기다리라고 하던데
훈연향을 더 입히기 위해 그렇다는군요. 그런데 뚜껑 막상 열어보니
그리 좋은 훈연향은 아니여서 실망스럽긴 했습니다.
그래도 지금까지 먹어온 곳 중에
여기만큼 맛있어 보이는 곳은 드문 것 같습니다.
맛도 과연 이전과 같이 조화롭고 맛있을지 기대됩니다.
막상 먹어보니 이전에는 굉장히 조화가 잘 되는 맛이었다면
현재는 가격은 인당 1만2천원 정도로 비싼 편인데
그리 맛있는 편은 아니라는 생각이 확 들더군요.
이전엔 외부에서 먹고 한입에 다 베어물 수 있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커서 한 입에 물 수도 없었고 따로 먹자니 그냥
그 재료들의 맛만 느껴지는 편이라 맛있는 버거를 먹는다기 보단
재료들을 하나씩 주워먹는 느낌이었습니다...
같이 어떻게 먹긴 했는데도 그 때의 맛이 안나요.
한 번 가보기엔 추천드리지만, 이제 완전 맛집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시 재 방문 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음식 리뷰(Food Review) > 양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성비야식] 내돈내산 더블엑스라지(LLX) 긱스피자 후기 (0) 2020.11.11 [데이트/식사 장소] 이케아 코리아 광명점 가성비 점심식사 후기 (0) 2020.09.10 [음식점리뷰] 제주도 인도음식점 인디안키친 (0) 2020.06.11 [음식점리뷰] 평택 락키스버거 미국식 수제버거 후기 (0) 2020.04.17 [카페후기] 검블유 출연, 파주 더티트렁크(Dirty Trunk) 후기 (0) 2020.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