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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페후기] 검블유 출연, 파주 더티트렁크(Dirty Trunk) 후기
    음식 리뷰(Food Review)/양식 2020. 4. 12. 22:13

     

    안녕하세요, 남상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드라마 검블유에 나왔던 카페인

    파주 더티 트렁크(Dirty Trunk) 후기입니다.

     

     

    가기 전에 미리 평점을 봅니다.

    그리 좋지는 않은 평점입니다만, 분위기가 좋아보이니

    한 번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차를 마친 후에 건물 뒷편 바깥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큰 공장을 개조해서 카페로 만든 모습이네요.

    요샌 이런게 대세인가 봅니다.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네요.

     

    건물 오른편 지하에는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지만

    12시가 조금 넘은 시각에는 이미 만차여서 주차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따로 주차장 구역을 조금 더 아래쪽에 마련해 둬서

    공터같은 곳에 주차를 하고 올 수 있었습니다.

    생각 외로 규모가 엄청나게 크네요.

     

    건물 앞쪽 전경입니다.

    이 곳에도 차량을 주차 할 수는 있지만

    그리 많은 수는 주차 할 수 없고

    그 마저도 일찍오신분들이 너무 많아서

    차 댈 틈이 없네요.

     

    건물이 커서 한 샷에 다 담지는 못했지만,

    잎수의 모습입니다.

    세련되기보다는 투박한 모습입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내부의 모습입니다.

    친환경적인 플랜테리어와, 다 마신 헤이네켄의 맥주병들,

    그리고 커피콩을 담은 것 처럼 보이는

    포대들이 많이 쌓여져서 레트로한 느낌을 풍깁니다.

     

    입구부터 어마어마한 좌석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마치 촬영장 뒤 분장실 처럼 보이는 이곳은

    아무도 앉아있지 않았지만 사람이 몰리는 시기엔

    이 곳까지 다 쓰여질거라고 보이네요.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려 하니,

    마치 도로처럼 안내되는 길이 쭉

    쓰여져 있습니다. 아마 웨이팅을

    저 도로를 따라 서는 것일까요?

    생각보다 긴 도로입니다.

     

    들어와서 보니 엄청나게 가게가 웅장하네요

    위로 적어도 6-7M 높이는 되어 보이고

    푸른색으로 창이 3개가 나여져 있는데

    빛을 받아서 색이 예쁩니다.

     

    플랜테리어를 특히 양 테라스 난간으로 굉장히 잘해놓고

    조명도 엔티크한 느낌을 많이 주네요.

     

    뒤를 돌아보니 이런식으로 사람들이 계단식 자리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고 쉴 수 있는 공간이 있고 그 옆으로

    사람들이 오가는 계단이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2층은 약간 도서관의 분위기 컨셉인듯 싶은

    높은 책장들이 들어서 있네요.

     

    가게 구석 한켠에는 이렇게 음식을 조리하는

    공간이 따로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브런치 카페로도 유명한데요,

     

    맛은 어떨지 시켜보지는 않아서 모르지만

    눈으로 봤을 때는 꽤 먹음직스러워 보였습니다.

     

     

    커피냄새가 진동을 해서

    음식 냄새들은 많이 맡지는 못했지만

    비주얼적으로 꽤 미국 가정식의 느낌이 나도록

    만들어지는걸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 깔끔한 음식은 없고 대부분

    기름지고 느끼한 음식이 대부분이고

    가격대는 10,000부터 16,500원 사이었습니다.

    식사를 하고와서 저는 음식에 관심이 없었으니

    디저트류와, 빵, 커피를 둘러봤습니다.

     

     

    빵과 케잌들의 비주얼은 상당히 좋아 보입니다.

    아이들이 부모님들과 와서 크림이 듬뿍 발라져있는

    빵을 사달라고 계속 조르더군요..

     

    맛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비주얼적으로는

    완전 합격이네요.

     

    잼과 빈 병들도 팔고 있었습니다.

     

    텀블러도 팔고 있었는데

    각진 모양이 특이했었습니다.

    제 취향은 아니니까 패스.

     

     

    MEAD라는 벌꿀 술의 종류를

    여러개로 만들어서 파는 것 같네요.

    물론 직접 만들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한국에서 보기는 힘든 술 종류네요.

     

    원두도 따로 볶아서 개별포장하여

    팔고 있었습니다.

    가격대는 보지 못했네요 ㅎ

     

    일단 맛이 있어야 사겠죠?

    음료부터 주문하러 가봅시다.

     

    메뉴 주문을 기다리면서 줄 서서 찍은 모습

    인테리어는 참 잘 한것 같습니다.

    얼마나 들었는지 궁금하네요

     

    건물 짓는데 돈이 많이 드신건가..

    음료의 가격 상태가 심상치 않습니다.

    아메리카노의 경우엔 4~4,500원 선이지만

    그 외엔 거의 7천원 선이네요.

    브런치류는 평균 만오천원 선입니다.

     

    우측에는 헤이네켄 코너가 따로 마련되어 있는데

    종업원은 이곳에 있지 않네요.

     

    말 하면 따로 팔 것 같기도 합니다.

    헤이네켄으로 인테리어를 꾸며놓으니

    캐릭터성이 강해서 그런가 예쁘네요

     

    시키고 나서 진동벨을 받고

    위층으로 올라선 모습입니다.

     

    위층 중앙에선 이렇게 포토존에 서서

    사진을 찍을수도 있고

    남을 찍어줘도 구도가 좋습니다.

     

    먼저 가지고 온 빵 종류입니다.

    식빵 토스트같은게 크로크무슈

    딸기 올라간 팬케잌(?)

    이름모를 딸기생크림 초코빵

    이렇게 3개를 가져왔습니다.

     

    솔직히 맛은

    그닥 맛있다 이런 느낌은 아니네요

    그냥 동네 빵집 맛입니다.

    또 사먹진 않을 것 같아요

     

    도서관 무드로 2층은 꾸며놓았는데

    위에 달린게 너무 많아서인지

    공장 느낌이 적나라하게 드러나서인지

    1층에 비해 잘 어울리는 느낌은 아니네요

    밤이되면 또 색다를것 같긴 합니다.

     

    냉난방은 어떻게 하나 싶었는데

    그래도 천장에 다 달려 있습니다.

     

    왼쪽이 더티하와이안, 우측이 흑당말차라떼입니다.

    더티 하와이안은 꽤 먹을만했고, 말차라떼는

    너무 가루를 많이 타서인지 텁텁한 맛이 강했습니다.

     

    엘더플라워에이드는 투명한 음료에

    청포도과육이 담겨져 있었는데

    제 취향은 아니더군요.

     

     

    3잔에 2만 2천원 치고는..

    남정네들만 오기엔 너무 안좋은 가성비였습니다.

    맛은 별로 없었거든요 ㅎ..

     

    그래도 연인끼리 오거나 가족끼리

    온다면 분위기가 좋아서

    가격은 높긴하지만 한 번쯤 와볼만한

    장소인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더티트렁크 후기를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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