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유럽투어 Day2] 에인트호벤 근처의 로어몬드 아울렛과 풀만호텔 후기
    여행 리뷰/유럽여행 2020. 2. 20. 21:52

     

    안녕하세요 남상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유럽투어 2일차,

    암스테르담에서 에인트호벤까지의

     

    도로 상황과, 네덜란드 로어몬드 아울렛 후기,

    풀만호텔 이용 포스팅입니다.

     

    이름모를 다리

    암스테르담에서 차를 타고 달리기를 어언 2시간 정도..

    뭔가 가까워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날씨는 점점 더 안좋아지구요.

     

    여긴 신기한게 작은 차에도 트레일러를 싣고

    캠핑카처럼 해놓은 차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차에 선팅도 금지되어있는지

    내부가 훤히 보이구요.

    눈이 마주치면 좀 머쓱하긴 합니다ㅎㅎ

     

     

    엄청난 속도의 오토방구..

     

    유럽과 우리나라의 다른 점은

    대배기량의 바이크들이

     

    고속도로에 진입 할 수 있다는 점이죠.

    이 분들은 겁도 없는 것 같고

    겁나 빨리 달립니다.

     

    비가 오거나 말거나요..

    원빈처럼 오늘만 사시는 분들이 대부분일까요?

     

    점점 더 멀어져간다

     

    분명 122km로 달리는거라

    (규정속도 이내입니다.. 유럽만세..!?)

     

    느리지 않은 속도 같은데

     

    오토바이가 순식간에 멀어져갑니다.

    30년차 배달부도 울고갈 담력이네요.

     

    비가 안오면 또 모르지만

    꽤 와서 시야도 안보일 것 같았는데

     

    아무튼 대단합니다..

     

    Elndhoven 도착 !

     

    그렇게 조금 더 달리다보면 Elndhoven 에인트호벤에 도착합니다!

     

    아 정말 빨리 들어가서 쉬고싶네요.

     

    다운타운인듯 다운타운아닌듯한 시내

     

    시내에 들어오니 차분하고

    엄청나게 조용한 분위기의

    도시인 듯 싶습니다.

     

    에인트호벤 안 쪽으로 들어가다 보면 성당이 몇 개 보인다.

     

    역시 종교의 시발점인 유럽 답게, 교회의 모습이 어디나 다 웅장하고 멋드러집니다.

    현대 건축으로 지어진 몇 년 전의 건물들이 아니라

     

    성당들이 대부분 몇 백년은 된 듯 싶네요.

    이 성당은 공사중이라 따로 들어가 보진 못했습니다.

     

    교회인지 성인지 분간이 안 될 정도..

     

    그 옛날 시대에 저렇게 높은 첨탑 위, 시계까지 달아놓은 기술력이 참

    신기하긴 합니다. ㅎㅎ

     

    사람을 갈아넣으면 뭐든 안되는 일이 없는 걸까요?

     

     

    Old & New

    예전 건축물들과 신축 건축물(유리 건물)의 조화가 꽤 잘 어울립니다.

     

    주변 녹지도 잘 조성되어 있어서 더 그런가 보네요.

     

    우리나라였으면 저 초록 잔디밭이 워낙 짧고 나무가 듬성듬성있어서

     

    이런 느낌이 났을까 싶습니다.

     

    아울렛 내부의 나이키 매장

    풀만 호텔 체크인 시간이 안되어서

    로어몬드 아울렛에 가봤습니다.

     

    맨 처음 나이키에 가보았는데

    여기에서만 파는 의류들이 조금 보입니다.

     

    의류 가격은 한국 대비 저렴한 편이지만

    신발 종류는 대부분 한국과 크게 바를 바가 없고

     

    가격 또한 그렇게 저렴한 것이 없었습니다.

    왼쪽의 저 갈색 점퍼는 사실 추워서 바로 사서 입었습니다.

     

    유럽 진짜 애매하게 너무 춥더군요ㅠㅠ

    비 마저도 애매하게 와서 우산 들고나오기도 참 뭐하고

     

    계속 젖었다 말랐다

    거의 뭐 황태가 된 듯 싶었습니다.

     

     

    이 곳만의 특이한 시스템, 인구수 제한

    각 매장엔 사람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쇼핑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어느 수 이상, 사람이 들어가게 되면 

    더 못들어가게 하고 줄을 세웁니다.

     

    이후 사람이 빠져나가면 줄 선 사람들을

    조금 들어오게 하는 식이죠.

     

    이 부분은 되게 맘에 드네요

     

    꽤 비가 많이오는데, 나만 우산을 안쓰고 돌아다녔다

     

    분명 친구가 유럽사람들 비 자주와서

    우산 쓰고다니는 사람 너 하나뿐일거라고 이야기 해서

     

    우산 뭐 챙기지도 않았는데

    저 빼고 다 쓰고 다니네요?

     

    저는 불쌍한 동양인입니다.

    아이고 또 속냐ㅠㅠ...

     

    대충 유럽에 있는 동안

    옷 입을거 몇 가지만 대충 사고

    다시 호텔로 갔습니다.

     

    (사실 명품 샵은 많았지만 살 돈은 없었기 때문)

     

    뭐 사실 호텔 외관이나 그런건

    다 필요없죠,

     

    우리에겐 숙박하는 장소만 중요하니까요

    룸 상태를 보면 굉장히 깔끔하고, 잘 정돈된

    모던한 느낌도 들고

     

    화장실의 LED 스탠드처럼 벽걸이로 달린 거울겸 등은

    굉장히 Fancy해서 가져가고 싶을 정도네요.

     

    아무튼 룸 컨디션은 제 기준으로 '상'입니다.

     

    룸 상태 클로즈 업

    침대 맞은편에는 꽤 인치수가 큰 TV와

    책을 읽을 수 있는 책상과 의자, 그리고 자그마한 스탠드가 있네요.

     

    스탠드는 개인적으로 좀 눈부시는 LED 타입이라 별로였습니다.

     

    그 우측 아래에 캐비넷을 열면 미니바(작은 냉장고)가 있습니다.

    거기에 Earth 라는 작은 우유팩같은게 물이더군요.. 충격 ㅎㅎ..

     

    유럽의 물맛은 정말 별로에요 정말로ㅠㅠㅠ

    한국 물 싸올걸

     

    침대와 옆의 무드넘치는 의자

    저 파란 전등같은 LED가 무드있게 분위기를 바꿔주긴 하는데

     

    잘 때는 너무 거슬려서 끄고 잡니다..

     

     

    커피머신과 네스프레소 캡슐 3개

     

    매일 이게 할당량이고, 이 이상은 돈을 아마 지불하셔야 될겁니다.

     

     

     

     

    비즈니스 호텔 특유의 분위기를 잘 만든 것 같습니다.

     

    풀만호텔에서 본 창 밖의 모습

     

    이 곳 네덜란드는 가로등 색이 노란색이라

    눈은 안아픈데 앞에 뭐가 있는지

    명확하게 잘 안보입니다..

     

    역시 신토불이 LED가 최고여~

     

     

     

    화장실에 있던 LED 거울인데요

     

    geesa라는 제조사가 어디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정말 세련되게 잘 만든 제품인 것 같습니다.

     

    다음에 검색해서 집에도 한 번 달아볼까 생각중입니다.

     

     

     

    호텔 식당의 풍경입니다.

     

    웨이터가 입구 앞에서 한 명, 한 명 호수를 체크해

    아침식사를 할 수 있게 해주고

    식사를 하는 도중에도 돌아다니면서 커피나, 차 종류를

    따라주러 다닙니다.

     

    맥주 등을 시키려면 별도로 주문해야 합니다.

     

    대충 아침식사의 모습

     

    여기서 먹는건.. 사실 별게 없습니다.

    빵과 과일, 주스나 커피죠.

     

    의외로 네덜란드 사람들이 체격은 엄청나게 큰데

    별로 많이 안먹습니다.

     

    점심에 뭐 샌드위치 하나 정도?

    저희가 너무 과하게 먹고있나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서빙 받은 홍차의 모습

     

    홍차 맛은 쏘쏘 합니다.

     

    여기서 가장 맛있는 과일 !!!

    참외도 아니고, 멜론도 아닌 중간 형태의 과일인데

     

    이게 제 취향에 너무 맞더라구요

     

    달달구리한게 참.. 츄릅..

     

     

    부자 되면 꼭 사고싶은 기계

     

    제가 가장 네덜란드에서 가지고 싶었던 것은

    쥬멕스 사의 오렌지 스퀴저였습니다 ㅠㅠㅠ

     

    오렌지를 통으로 주르륵 넣으면

    알아서 즙만 쭉 빠지고

     

    껍데기는 알아서 뒤로 빠져나가더군요

     

    그 신선한 맛은 정말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나중에 부자가 되면 꼭 사야지..

     

    여기까지 네덜란드 로어몬드 아울렛과 풀만호텔 후기였습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