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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역 맛집] MISFITS(미스피츠) 수제 버거음식 리뷰(Food Review)/양식 2019. 3. 16. 12:25
이수 근처에 갈 일이 생겨 어디 먹을만한 곳 없나 찾던 도중에 '미스피츠'라는 곳이 수제버거로 유명한 이수 맛집이라고 다이닝 코드에서 알려주길래 바로 찾아갔다. 그냥 지하철로 갔으면 모르는데 차를 타고 이동한지라 골목에 주차할 곳도 없고, 차를 잠시 세울 공간 자체가 없어서 결국 옆 결혼식장에 주차하고 포장하러 들어갔다.. (주차비 겁나 비싸다.. 30분도 안 있던거 같은데 4천원 정도라니..) 힘든 것도 잠시 홀가분 마켓에 도착하고 나서 펼쳐보니 미친 퀄리티의 수제버거가 놓여있었다.(올림픽 공원) 솔직히 말하면 미국 수제버거들 쨉도 안된다.. 신토불이 만세다 이말이야ㅠㅠㅠ 크으.. 빛에 비친 버거의 자태를 보라.. 치즈 흐르는 것과 노릇하게 구워진 파인애플을 보니 피곤이 날아갈 지경! 역시 햄버거는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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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실수] 센퍼 코리아 PT15 오픈형 이어폰 리뷰IT 제품 리뷰(IT Review) 2019. 3. 14. 22:18
귓구멍에 넣어 사용하는 커널형은 오래 쓰면 귀가 아파서 싫고, 무선 이어폰을 쓰자니 싼건 싼 만큼의 저퀄리티, 그렇다고 이어팟이나 삼성 버드를 사자니 너무 비싸고 자주 쓰지도 않을 이어폰 너무 비싸지도 않고 음질 좋은 게 없나 해서 찾아 본 이어폰 중 픽한 이어폰 바로 센퍼 코리아의 PT15 오픈형 이어폰이다. 가격은 네이버 쇼핑 상으로 3만원 정도! 생각보다 더 저렴했다.(할인가는 현재 25000원 정도 하는 듯 하다.) 예전의 이어폰들이 대부분 이러한 오픈형 이어폰이 대부분 사용되다 커널형이 핸드폰 기본 이어폰으로 보급되고 나서 저음질, 차폐가 나쁘다(소리가 밖으로 새고 외부 소음이 들어온다) 등의 이미지로 굳어져 안 좋은 인식이 있지만 필자의 경우 오픈형을 굉장히 선호하는 편이다. 왜냐하면 1.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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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게이트(SEAGATE) 1TB 외장하드 구매 후기IT 제품 리뷰(IT Review) 2019. 3. 14. 20:09
핸드폰 사진도 거의 10M 가 가깝게 나오는 시대.. 고프로로 여행 동영상까지 찍어대니 더 이상 노트북이나, 데스크탑 256G SSD로는 부족하다고 느껴 이동성도 있고 자료 백업도 할 겸 외장하드를 쿠팡에서 구매했다. 제조사는 SEAGATE(씨게이트)로 어느 제조사나 외장하드 사용하다가 문제가 생긴 사람들이 없진 않지만 그래도 잘 사용하는 유저들도 탄탄하고 내가 스스로 데이터 복원도 할 수 있는 솔루션 프로그램도 내장이 되어있어서 믿고 구매하기로 했다. 가장 큰 메리트는 가격과 무료로 저 케이스를 준다는 장점..! 뜯어보니 '사길 잘했다' 하는 생각이 드는 게 일단 깔끔하다. 외장하드 자체도 블럭 모양으로 깔끔하고 보호 케이스도 군더더기 없이 엠보싱 느낌으로 깔끔하게 마감 되어있고 지퍼도 빡빡하지 않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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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집 분당(야탑) 개성손만두 후기음식 리뷰(Food Review)/한식 2019. 3. 14. 20:08
칼국수 집을 검색하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냥 옆집 가보자.. 해서 가게 된 야탑역의 '개성 손만두' 이름 만큼이나 물론 개성이 지역이름 개성이겠지만 내 뇌릿속에 꽤나 개성있게 박혀있는 맛 집 중의 한 곳이다. 주문하고 난 이후에 모든 메뉴가 다 나온 모습이다. 만두전골 2인분을 시켰는데 정말 조촐하게 나와서 놀랍기도 했다. 반찬도 김치 종류 단 두 가지와 냄비 한 솥이라니.. 얼마나 맛있으면?.. 주말에 북적거리는 가게 모습.. 육수를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도록 벽 측에 주전자 2개가 있다. 셀프이니 양껏 가져다 먹으면 된다. 가게 앞쪽에는 손만두를 빚고있는 직원분들이 계신다. 찐 만두를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만두 맛에 비춰 봤을 때 이것도 맛있을 것 같다. 뚜껑을 열고나서 육수가 그냥 멸치육수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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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명주] 한산 소곡주 후기음식 리뷰(Food Review)/한식 2019. 3. 14. 20:03
설에 먹은 '한산 소곡주' 밑에 적힌 무형문화재 이름 값을 하는 술이다. 첫맛 뒷맛 할 것 없이 달작지근 하면서도 과일주인듯, 쌀로 만든 술인 듯 절묘하게 맛과 향이 계속해서 입 안을 멤도는 느낌이다. 술을 잘 못하는 나도, 잘 하는 친척분들도 취한 줄 모르고 앉아서 먹는 이 앉은뱅이 술을 먹고 감탄을 했던 기억이 난다. 사진이 하나 밖에 없는 이유도, 먹다가 취해서 중간에 필름이 끊기듯이 사진 찍을 생각도 못해서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산지에 가서 맛보고 사진도 남기고 싶은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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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역 버팔로윙/수제버거 맛집 스탑버거 후기음식 리뷰(Food Review)/양식 2019. 3. 13. 23:38
모란 수진역 실패하지 않는 집 스탑 버거 후기다. 뭐 먹지.. 하다가 생각 안 날 때 간단하게 먹고 싶기도 하고 배부르게 먹고 싶을 때 주로 찾는 음식점이다. 사실 버거도 찍었어야 하는데 매번 버거 먹다가 버팔로윙 한번 시켜 먹고 눈 돌아가서 이것만 찍었다. 버팔로윙 맛은 진짜 본토에서도 이런 맛이 날 것 같은.. 그런 짭짤함과 닭의 고유한 맛이 버무려져서 겉바속촉을 제대로 구현하고 입에서 녹는다. 위치는 수진역 1번이나 2번 출구로 나와서 큰 골목으로 쭉 직진하면 된다. 이 곳 사장님 친절하시기도 하시고, 버거맛/가격도 패스트푸드점 뺨 3대 치는 수준이다ㅠㅠ.. 다음에는 버거 먹으러 가야지 오랜만에 글 쓰면서 사진 보니까 또 가서 두 개 시켜서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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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천원짜리 우비 후기의류 리뷰(Clothes Review)/아우터(Outer) 2019. 3. 3. 00:06
안녕하세요, 남상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단 돈 1000원, 다이소 우비 후기입니다. 우비 후기인데, 왜 우울하게 귀 툭 튀어나온 곰 선생님이 나오냐구요? 곰 선생님 왼편에 있는 구슬 두 개가 우비 케이스인데.. 이 우비를 쓴 이후로 우울해져버렸기 때문입니다. 돈이 아까워서라기 보단.. 상품을 파는 것 자체는 어느정도 검증이 되고, 이 상품이 당신들에게 유용하거나 쓸모가 있어서 판매를 하는 것인데.. 다이소에서 파는 1000원짜리 우비는 쓰레기입니다. 쓰자마자 버렸습니다. 너무 괘씸하더군요 아무리 싸게 만든다지만 이런걸 파는 것인지.. 재질 자체가 우비의 그런 폴리에스테르 재질의 맨질한 비닐이 아닌 크린랩, 음식을 데울 때 그릇 위에 덮는 그러한 끈적한 느낌의 비닐입니다. 주방에서 쓰는 랩으로 만든 우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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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집밥인가 도시락인가, 본 도시락 후기음식 리뷰(Food Review)/한식 2019. 3. 3. 00:04
얼마 전, 회사에서 점심으로 본 도시락을 줬다. 내 돈 내고는 도시락을 먹는다는건 애시당초 더 이상 선택지가 없을 때 사먹는 일종의 최악의 가성비라고 생각되는 것이었다. 그래도 공짜라면 땡큐지.. (사실 점심 먹고 또 받은거라 저녁으로 시식!! 먹다 남은 고등어도 섭섭하지 않게 꺼내드릴게) 저녁 메뉴는 오삼불고기 본 도시락 & 먹다남은 고등어 구이 좋은 점은 나름 하이퀄리티(?)의 젓가락과 일반적으로 쓰는 스푼이 아닌 광폭 스푼(?)인 점!.. 근데 이럴거면 국이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싶다 [도시락 디테일..] 먼저 밥은 딱 적당하게 되어있는 상태, 메인 반찬 오삼불고기의 경우도 간이 짜지도 않고, 너무 달지도 않은 적당한 맛의 감도를 유지한 채 식어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자극적이지 않아 너무 만족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