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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천원짜리 우비 후기의류 리뷰(Clothes Review)/아우터(Outer) 2019. 3. 3. 00:06
안녕하세요, 남상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단 돈 1000원,
다이소 우비 후기입니다.
우비 후기인데,
왜 우울하게 귀 툭 튀어나온 곰 선생님이 나오냐구요?
곰 선생님 왼편에 있는 구슬 두 개가 우비 케이스인데..
이 우비를 쓴 이후로 우울해져버렸기 때문입니다.
돈이 아까워서라기 보단..
상품을 파는 것 자체는 어느정도
검증이 되고, 이 상품이 당신들에게 유용하거나 쓸모가 있어서
판매를 하는 것인데..
다이소에서 파는 1000원짜리 우비는 쓰레기입니다.
쓰자마자 버렸습니다.
너무 괘씸하더군요 아무리 싸게 만든다지만
이런걸 파는 것인지..
재질 자체가 우비의 그런 폴리에스테르 재질의 맨질한 비닐이 아닌
크린랩, 음식을 데울 때 그릇 위에 덮는 그러한 끈적한 느낌의 비닐입니다.
주방에서 쓰는 랩으로 만든 우비라고 상상한다면 됩니다.
처음에 말려있어서 끈적거리긴 해도 어느정도 떼어내서 입긴 했는데
몸에 다 달라붙고 제대로 떨어지지 않은 부분도 있는데 다 떼긴 힘들고
비를 제대로 막는건지... 계속 찝찝하고...
색상 자체도 우리가 흔히 아는 우비처럼 어느정도 반 투명이 아니라 너무 투명해
집에서 랩을 온 몸에 두르고 온 것 처럼 보입니다..
(여자친구 씌워주고 뒤에서 보는데 랩으로 말린 사람인줄;)
몬스터볼처럼 생긴 포장용기가 천원이라고
생각하는게 차라리 편할 지경입니다.
우비는 적어도 여러번 쓸 수 있게
비싼 것을 사시는걸 강추합니다.
혹은 편의점 우비를요..
절.대 사지 마세요 다이소 천원 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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