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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실수] 센퍼 코리아 PT15 오픈형 이어폰 리뷰IT 제품 리뷰(IT Review) 2019. 3. 14. 22:18
귓구멍에 넣어 사용하는 커널형은 오래 쓰면 귀가 아파서 싫고,
무선 이어폰을 쓰자니 싼건 싼 만큼의 저퀄리티, 그렇다고 이어팟이나 삼성 버드를 사자니 너무 비싸고
자주 쓰지도 않을 이어폰
너무 비싸지도 않고 음질 좋은 게 없나 해서 찾아 본 이어폰 중
픽한 이어폰 바로 센퍼 코리아의 PT15 오픈형 이어폰이다.
가격은 네이버 쇼핑 상으로 3만원 정도!
생각보다 더 저렴했다.
(할인가는 현재 25000원 정도 하는 듯 하다.)
예전의 이어폰들이 대부분 이러한 오픈형 이어폰이 대부분 사용되다
커널형이 핸드폰 기본 이어폰으로 보급되고 나서
저음질, 차폐가 나쁘다(소리가 밖으로 새고 외부 소음이 들어온다) 등의
이미지로 굳어져 안 좋은 인식이 있지만
필자의 경우 오픈형을 굉장히 선호하는 편이다.
왜냐하면
1. 차폐가 안 좋은 대신 다른 것도 신경 쓸 수 있다.
(차가 오는지, 누가 부르는 소리 등)
2. 오래 끼고 있어도 귀가 덜 아프다.
(이어폰에 따라 조금 차이 있을 수 있음)
3. 가격대비 음질이 대부분 좋다
커널형에 비해서는 이러한 장점들이 더 나에게는 매력적이라 오픈형을 택했다.
[배송이 되고난 직후의 모습]
우측 상단 한자로 인해 거부감이 사실 상당히 들었지만 일단 열어보도록 하자
[케이스를 연 모습]
생각외로 너무 깔끔해서 놀라웠다.
케이스도 굉장히 마음에 들었고 이어폰 줄 마감이며 굉장히 하이퀄리티를 보여줬다.
[케이스에서 꺼낸 모습]
이어폰의 줄 자체도 메탈 색상을 띄며 기존 싸구려 이어폰처럼
꼬이는 재질이 아닌 잘 꼬이지도 않고 플라스틱이 굳어져 잘 펴지지 않는 문제도 없었다.
단선도 어느정도 막으려고 한 커넥터 마감이 마음에 들고
무엇보다도 이어폰 헤드를 교체할 수 있게끔 플러그인 식으로 만들어둔 점이 좋았다.
단점이라면 이어폰 크기가 생각외로 사이즈가 좀 되다보니
귓구멍이 작은 사람들에겐 조금 불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캡을 씌우지 않은 상태로 착용하면 오래 착용시 불편하니
반드시 캡을 끼고 사용하자.
캡이 보송보송하니 부드러워 장시간 착용해도 무리가 없다.
음질은 2.5~3만원 대 이 정도 퀄리티를 낼 수 있는 이어폰이
몇 개나 있을까 싶다.
중국이 타사 제품 카피를 잘 하다보니
이렇게 값 싸고 퀄리티 높은 제품이 판치는게 이젠 당연한 게 되어버렸다.
중국산 불매를 하고싶지만 소비자 입장에선 가성비를 택할 수 밖에 없다.
생필품 등 죄다 중국 OEM이나 중국산이 아닌 것이 드물기도 하고..
후반에 잡설이 길었지만,
3만원 초반 내 이어폰으로는 편의점 이어폰 2개를 사느니
차라리 이 이어폰을 100번 1000번 사라고 추천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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