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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품] 연료 첨가제 맥세이버(MaxSaver) 사용후기Car Life 2019. 11. 3. 18:46
안녕하세요, 남상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인터넷에서 연료 첨가제로는 Top3 안에 손꼽히는
맥세이버(휘발유용) 리뷰입니다.
테스트 차량은 제가 데일리로 이용하는 그랜저HG 2.4 가솔린 모델로 해봤습니다.
16년형이지만 누적km 수가 110000km가 넘은 상태인지라
다이나믹한 연비 증가나 카본 제거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을지
궁금하기도 해서 구매 해 보았습니다. (차에 보약 먹인다는 생각으로..)
가격은 500ml 기준 약 15000원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앞에 적혀있는 것을 보았을 때
Clean Up - 청소 효과Fuel Saving - 연료 절감 효과
Exhaust Gas Reduction - 배출가스 저감 효과
Water Trouble Prevention - 수분 트러블 방지
Friction Reductino - 마찰 방지 효과(윤활효과?)
이렇게 적혀있고, 특허도 가지고 있다고 적혀있습니다.
* 어떤 특허인지에 대한 디테일까지는 안나와있어서 모든 효과를 보증하는게 아닐 수도 있습니다.
이거 하나만 넣으면 엔진문제는 Ok 라는 이야기 처럼 들리기도 하고
"아직도 이거 안넣는 호구 없지?" 라는 듯한 광고 문구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전 믿지 않고 그냥 넣어보고 효과가 어떤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효과는 크지 않더라도 차에 해롭지만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듭니다.
플라스틱 뚜껑을 여니 마개가 있습니다. 어서 벗겨내도록 해보겠습니다.
냄새 자체는 휘발유와 거의 비슷한 냄새가 나며, 색상은 갈색/주황색 비슷하게 납니다.
한번에 550ml를 다 넣으면 좋지 않느냐? 라고 한다면..
단기적으로 보면 "그렇다." 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제조사의 메뉴얼에 따르면 휘발유 50~60L 기준으로 100ml를 첨가하라고 나와있기에
쫄부인 저는 딱 100ml만 소분해서 사용했습니다.
경차 혹은 준중형차의 경우, 50L 미만으로 주유된다면 그 만큼 비례해 줄여서 사용하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이유는 테스트를 통해 이미 검증이 된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지키는 게 좋습니다.
그랜저 HG기준으로 가득 주유시, 58L 정도 일반유가 주유되는데, 100ml를 그대로 주유구에 넣어줬습니다.
계속 '잘하는 짓일까..?', '망가지는거 아냐?'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일단, 섞이도록 놔둔 후 다음 날 주행을 해봤습니다.
- 맥세이버 첨가 후 주행 후기 -
첨가 후 성남 ~ 이천 왕복 100km 가량을 주행한 후기를 말씀드리면
처음 넣어서인지 생각보다 더 다이나믹한 효과를 보았던 것 같습니다.
* 연비 부분 *
고속주행시 기존 11~13km 정도의 평균연비를 가지던 차였는데
90~110km 사이의 속도로 항속주행하며 출근 했을 시
15~16km 까지도 평균연비가 올라갔습니다.
단, 사용 후 시간이 지나면 결국 기존 연비 범위로 내려왔습니다.
(일시적인 상승인 듯 합니다.)
* 진동 부분 *
또한 정차시 헤드레스트에 진동이 느껴질만큼 엔진 진동이 있었는데
아예 없어지진 않아도 줄어든 체감이 났었습니다.
어느 정도 줄어들고 나서는 그저 그랬습니다.
(이후, 사용 하면 할 수록 계속 줄어들진 않습니다.)
이 부분 외에는 카본 누적이 없어지거나 한 것을 내시경으로 일일히
확인하기엔 시간이나 금전적으로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굳이 하지는 않았습니다.
고속주행 위주의 오너라면 5-6만km / 시내 위주라면 1-2만km정도에
한 번씩 넣어주면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결론 -
꽤 효과적인 연료첨가제임에는 분명한 것 같다.
가끔 넣어주는 것은 효과도 느껴지고 추천 할 만 하다.
자주 넣는다면 효과가 미미해지고 크게 체감이 되지 않는다.
궁금하신 점은 댓글을 통해 달아주시면 언제든 답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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