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리뷰] 강남/신논현 홍콩식 음식점 구구당 후기

 

안녕하세요, 남상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강남 홍콩식 파스타 음식점인 '구구당' 후기입니다.

참고로 이곳은 술을 팔지 않고, 무알콜 맥주까지만 팔고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사실 강남역 맛집으로 알려져있지만 신논현 4번출구에서 더 가깝습니다.

강남역에서는 11 or 12번 출구로 나와 신논현쪽으로 쭉 걸어오셔서 찾아오셔야 합니다.

 

입구에서 들어가기 전, 지하로 계단을 통해 들어가야 하는데

간판이 굉장히 인상적으로 디자인이 되어있습니다.

 

타일로 만든 배경에 구구당만의 시그니처 이미지가 세련되게 들어가있네요.

홍콩느낌이 쎄게 나는데 홍콩을 안가봐서, 이게 보편적인 홍콩느낌인지

정확하게 모르니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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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8시에 갔는데도 아직 웨이팅이 많더군요.

후문쪽에 위치한 곳에서 웨이팅을 해야 하는데,

그곳에 메뉴판이 있어 전체적인 메뉴를 기다리면서 볼 수 있다는 것이 편했습니다.

 

이곳에서 시그니처로 사람들이 많이 먹는 것은

구구당 멘보샤와, 우육탕면입니다.

 

웨이팅 보드에 이름을 적고 난 이후에

앉아서 기다리는 곳에서 찍은 사진,

 

홍콩 느낌의 LED 인테리어로 감성을 최대한 싸고

효과적으로 낸 부분이 인상 깊습니다.

 

너무 배고픈데 앞에 웨이팅이 10팀 가까이 남아서

요깃거리라도 근처에 있는지 나가본 김에 주차금지 패널과

X반도 패널이 인상깊어서 찍은 사진.

 

물론 곧 있으면 식사를 하긴 하지만

너무 배고프니까 되는대로 아래에 내려가 바로 보이는

호랑이 식당에 가서 라멘을 한사발 먹고 올라옵니다.

 

먹고 계산하고 올라오자마자 구구당 웨이팅

우리 차례가 와버렸다는 레전드 구구당 진입기.

 

메뉴로는 구구당 멘보샤 8pc, 치킨 차오멘, 블루레몬과 바이올렛베리 에이드를 시켰습니다.

 

앞 블루레몬, 뒤 바이올렛베리 에이드의 변화 사진.

바이올릿베리는 사실 이미지랑 좀 달라서 실망이었고

 

블루레몬 에이드는 좀 다르긴 했는데 비슷해서 나름 만족했..지만

우측 세번 째 사진처럼, 섞으면 황천의 검은 에이드가 되어버립니다.

안섞고 마시기도 뭐하고 섞은 후의 모습이 이렇게 변해버리는 건 의외네요. 

 

 

치킨 차오멘의 모습입니다.

치킨은 닭 잡내가 전혀 나지 않고 적당하게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해서 먹기 알맞았고, 면발 자체가 특이하고 짭짤해서

일본에서 먹었던 편의점 소바라면과 비슷했던 느낌이네요.

 

 

멘보샤도 이 곳에서 특별하게 만든 소스와 함께 나왔는데,

소스에 뭐가 다 들어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레몬베이스의 느낌입니다.

맛은 역시나 시그니처답게 중독성있고 계속 먹고 싶어지더군요.

새우의 촉촉함은 그대로 있고, 빵은 바삭하고 잘 씹혀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가격대가 비싼 것만 아니라면 굉장히 만족했던 음식메뉴입니다.

 

다음에 전 집에서 만들어먹어봐야지 싶네요.

대량으로 만들어서 이것만 배터지게 먹을겁니다. ㅎㅎ

 

그렇게 라멘을 1차로 먹고오고도 그들은 순식간에 음식을 다 해치웠습니다.

밥 값을 한 끼에 얼마나 쓰는거야~ Flex 너무 해버리는데~?

 

아래도 매장이 있지만, 코로나로 인해서 아래까진 운영을 안 하고 있더군요.

아무쪼록 빨리 이 상황에서 회복이 되길 바라면서

 

강남역 '구구당'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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