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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가족여행! 가족 괌으로 향하다 Part.1여행 리뷰/미국여행 2019. 1. 8. 00:06
2018년의 마지막, 12월
더 이상 이렇게 미루다간 가족여행을 해외로 시간맞춰 갈 수 없다 싶었다.
여행지 리스트에는
일본, 하와이, 괌, 사이판 등 최대 5시간 정도의 여행지로 추려냈다.
이코노미를 탈 수 밖에 없는 형편과, 부모님의 허리 상태, 따뜻한 날씨 등
다양한 요구조건을 부합하며 제일 경제적인 여행지 티켓은
다름아닌 괌이었다.
인당 왕복 '36'만원 이라는 의외로 저렴한 가격에
(사실 여행지 티켓만 저렴할 뿐 도착해보니 물가는 미쳤다.)
우리 가족은
12월 30일 저녁 비행기를 타고
12월 31일 새벽 2시 30분 경 괌에 도착한다.
와서 나름 미국령인 괌의 사람들을 보고 생각난 것은
'주토피아'였다
ESTA 혹은 무비자 입국이던 간에
태생이 느린 사람들인 것 처럼 느려터진
마우스질과 도장 하나 찍는데 10초는 걸리는 듯한 몸짓에
1시간 30분이 넘게 걸려 입국심사가 마쳤다.
만약 오후 비행기였다면 ESTA는 필수였을 것이다.
새벽 도착이라면 그나마 낫다...
Tip 1.
렌트카, 숙박 등 도착 시간보다 최소 1시간~2시간 사이로 미뤄서 예약하는 것이
돈도 아끼고 정신건강에도 좋다.
이후 렌트카를 빌리러 갔는데 웬걸
HERTZ를 분명 예약해서 괌 프로모션 코드까지 입력해서 갔는데
(안 될까봐 2번이나 체크하고 갔었다)
예상한 200불 초반대의 금액이 아니라
SUP보험, 보조운전자 무료 추가, 무료 연료 1탱크 프로모션이 적용되지 않은 차량의 금액이라며
보험, 동승자 포함, 연료 1탱크 등을 포함하니
500불이 좀 넘어버렸다..
사기도 이런 개 사기가 다 있는지...
(항의는 계속해서 해봐도 예약번호와, 주문번호에는 프로모션 코드가 찍혀있지 않다, 애초에 그렇다;)
도착해서 예산이 2배가 넘게 나오는 이런 황당한..
(이건 추후에 고객센터에 영수증과 함께 민원이라도 넣고 계속해서 어떻게 나오나 항의 후 포스팅할 예정이다.)
다른 곳을 알아보려해도 미리 예약한 것이 아니면 차를 보여줄 수 없다고 하니 새벽에 하는 수 없이
그 가격으로 혼다 CIVIC 렌트를 해서 3박4일간 50만원이 넘는 가격으로 다니게 되었다..
(진짜 다시 생각해도 엔트리 차량 주제에.. 잠 안오는 금액이다)
이런 저런 일을 다 겪고 렌트카까지 다 인수하니
벌써 오전 5시 20분 정도였고,
오후 3시에 호텔 체크인이 시작되니
그 전에 남부투어를 돌 셈으로
일출을 보러 검색 후
Jeff네 아저씨 햄버거 집 방향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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