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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 2018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직관 후기콘서트 & 공연 리뷰 2020. 2. 17. 20:30
안녕하세요 남상입니다.
꽤 오래 전 일이지만
행복한 추억이었던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2018 대한통운 슈퍼레이스(용인에버랜드 서킷)을 직관한 후기인데요,
먼저 자차로 용인 에버랜드로 향했습니다.
티켓은 만원에 구입했습니다.
정말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선 모터스포츠 관람은
정말 저렴한 가격인 듯 싶습니다.
물론 용인을 제외한
인제, 영암은 가는 길 자체가 곤욕이라..
거저 줘도 가기가 정말 큰 맘 먹고 가야하는게 흠이죠
나름 주말이라 한적한 도로(블랙박스촬영) 날씨가 좀 우중충 하긴 하지만 어찌되었건 티켓팅을 했기에 가기로 결심했습니다.
이 때 아니면 또 언제 갈까 싶기도 했구요.
용인에버랜드에서 셔틀을 타고 안으로 입장 용인 에버랜드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셔틀버스를 타고 용인 에버랜드 서킷 앞에서 내리면 됩니다.
안내 부스가 마련되어 있다. 이렇게 슈퍼레이스 인포메이션이라는 부스가 하나 보이고
가는 길을 물어 바로 패독으로 향합니다.
* 패독 - 경주용 자동차들이 코스에 들어서기 전에 주차된 상태로 레이스를 위한 준비를 하는 지역
횡단보도를 건너 패독으로 향하는 굴다리(?)에 들어가기 전 모습입니다.
건너편 행사장의 많은 천막들과, 구급차들도 보이고
후원사들 현수막이 쭉 걸려있습니다.
CJ대한통운에서 주최하는 행사라 CJ쪽 계열사가 많이 보이네요.
오피셜분이 체커기를 흔들고
낮은 클래스 등급의 차량들이 들어오는게 보입니다.
차량들은 사진으로 못찍어서 아쉽네요.
패독으로 들어가는 굴다리 자 이제 패독으로 고우고우, 굴다리로 가봅시다 !
꽤 긴 굴다리가 나왔다. 오... 가로지르는 굴다리가 꽤 깁니다.
이번에 와서 알게 된 건데, 류시원 선수가 일본에서 연기자로
활동하며 레이서를 해서 그런지 일본인 팬분들도
꽤 많이 오셨더군요.
신기방기
행사장의 모습 인포메이션/응급센터 옆에 티켓팅 부스에서
티켓을 받으러 가봅니다.
배부받은 티켓의 모습 경품 추첨도 있고, 손목에 차는 형태의 입장권과, 티켓으로 주는 입장권
이렇게 3가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비맞은 애석한 애스턴마틴.. 아이고... 맑은 날이었으면
광채가 장난이 아니었을텐데,
애스턴마틴이 비 맞으며 서있습니다.
포뮬러 차량도 있었는데 비 때문인지 천으로 덮어놔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BMW 부스에 가봅니다.
BMW 부스 앞 전시된 차량들 사실 BMW 시리즈는 다 비슷비슷해서
M이나.. 320이나.. 520이나..
차주 아닌 입장에서는 고성능 모델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긴 합니다.
자세히 보면 뭐 엄청 스포티한 파츠가 있고 하던데
그냥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티가 잘 안나니까요.
BMW i8 컨버터블의 모습 캬하..
부스 안에 들어가니 BMW의 전기 스포츠카,
i8 컨버터블 모델이 절 반겨줍니다.
진짜 가지고 싶게 생겼네요.
전기차라 고급유 넣을 필요도 없으니 정말
편할거 같은데ㅠㅠ.. 먼 꿈이죠..
색감의 조화가 잘 어울리는 i8과 오피셜 i8의 뒷태입니다.
큼지막하게 아이언맨의 코어처럼 빛나는 BMW의 마크는
보는이로 하여금 설레게 만듭니다.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루프라인에서 미끄러져 내려오는 두 줄기의
필러 부분도 너무 마음에 드네요.
행사장 안에는 많은 푸드트럭이 있다. 푸드트럭의 종류도 엄청나게 다양하고,
생각외로 맛있는 메뉴들이 너무 많아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주위에 레이싱 모델 누나들이 엄청 많아서
밥먹는데 체하는 줄 알았습니다..
눈을 어디다 둬야할지..
전 추워죽겠는데 얇은 옷만 입고 다들 잘 돌아다니시더군요
다시 만난 애스턴마틴 애스턴 마틴의 뒷 루프라인은 정말..
대박이라는 말 밖엔 안나오네요.
테일램프의 형상과
스포일러 형태로 굴곡져있는 부분은
정말이지 후면 디자인 원탑인 듯 싶습니다.
카트 체험존은 우천으로 인하여 닫혀있다.. 와서 정말 해보고 싶었던 체험 중 하나인
카트 체험존은 우천으로 인해서 행사를 하지 않더군요..
다음엔 꼭 참석해 보고 싶네요.
피트레인의 모습 비오는 패독을 걸어 보는 것도 너무 좋은 추억이었습니다.
실제로 경기차량이 다니는 곳이 어떤지 너무 궁금했거든요
의외로 도로가 꽤 넓은 편이었고
마냥 짧은 거리같지는 않아보였습니다.
레이싱 모델 누님들과 모든 클래스의 차량들 아반떼 스포츠부터 비롯해서 학생들이 직접 튜닝한 차들,
BMW M클래스, 캐딜락6000 클래스까지
모든 클래스가 패독에 모여
선수들과 레이싱 모델분들, 그리고 참여하신 분들이
다 같이 즐기는 것이 비가와도
즐거운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선수와 직접 사진도 남기고
실제로 경주하는 것도 눈앞에서 보니 더 생동감 넘치고
화면에서 보는 것 보다 몇 배는 더 재밌었습니다.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도 이벤트장소에서 열려서
다른 클래스의 경주를 기다리는 동안에도
계속 할 게 있어서 너무 재밌게
놀다가 온 하루였습니다.
여러분들도 한 번쯤 모터스포츠를 보러
가보시기를 꼭 추천드립니다.
하트와 댓글은 작성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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