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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플라자 혼수 가전 최저가 구매기
    IT 제품 리뷰(IT Review) 2023. 7. 19. 22:16

    안녕하세요, 남상입니다.

    이번엔 혼수가전 구매를 위해 검단 삼성플라자에 방문했습니다.

    본 포스팅은 일체의 광고나 협찬이 아니지만, 구매 후기 쓰면 해피머니 상품권을 준다고 해서 쓰고 있습니다...

     

    혼수 가전을 미리 구비 해놓기 위해 여러 곳을 방문해 비교해보려 하다 너무 에너지를 쓸 것 같아 예비신부 친구분을 통해 여러 곳 비교를 한 결과 가장 싼 곳이라고 이야기를 들었던 삼성플라자 검단 본점으로 주말에 투어를 갔습니다.

    총 결제 금액은 1000만원대 중반 정도 들었던 것 같은데,
    3분의 1 가까이 할인되어 충분히 멀어도 갈만한 곳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온라인상에 디테일한 견적을 올려드릴 순 없기에 양해부탁드립니다.

    역시는 역시다, 싼 곳은 규모의 경제가 있다. 반드시.

    가히 매장의 규모가 역대급입니다. 매장 사이즈에 비해 주차장이 큰 편은 아니지만 여유는 충분했고
    토요일 오후 5시쯤에 도착했을 때, 매장 내부도 사람들이 크게 북적이진 않았습니다.

    2층은 일반 가전이 있었고, 3층은 디스플레이 및 사무용 기기들이 있었는데요.

    이번 구매 타겟은 모니터나, TV와 같은 디스플레이류는 구매리스트에 없었기에

    3층도 잠시 들러서 구경은 했지만 2층에서 주로 투어를 하고 구매를 진행했습니다.

    맨 왼쪽 앞 라인 (아래)오븐, (위)인덕션, 뒷 라인은 큐커, 맨 뒤 벽면은 비스포크 냉장고라인

    오븐과 에어프라이기+전자레인지 일체형인 비스포크 큐커도 같이 상품 안내해주시는 분이 추천해주시긴 했지만 이미 집에 SK 매직의 오븐레인지를 미리 구입해놓은 터라 딱히 필요하지는 않아서 구매하지는 않고 넘어갔습니다.

     

    헤어드라이기와, 블렌더, 필립스(?) 면도기 등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 외에 약간 사면 사은품으로 얹어줄만한 제품군들이 모여있습니다.
    제품 가격상으로만 눈으로 봤을 때 체감상 가격은 인터넷 최저가가 좀 더 싼 느낌.
    이미 집에 자잘한 가전류는 다 있어서 크게 관심이 가진 않았습니다.

    실용주의 < 심미주의

    삼성의 하이엔드 프리미엄 냉장고 비스포크 인피니티 라인입니다.

    그 당시에는 별로 감흥이 없었던 사진으로 보니 좀 끌리네요.

    확실히 디자인적인 부분을 삼성이 많이 진보시켰다고 느껴지는 라인업입니다.

    역시 프리미엄은 디자인으로 승부를 해야하는 시대가 온 것 같습니다.

    어쩌면 수요계층의 예술적인 영역이 점점 사람들의 학력이나, 교양적인 부분이

    높아짐으로서 더욱 디자인적인 부분을 추구하다보니 기업도 디자인을 추구하는 것 같습니다.

    기존 비스포크 냉장고들과의 차이점은 아래 3가지로 요약 할 수 있습니다.

    1. 냉장고 안에 포함된 정수기를 통해서 얼음이 자동으로 내려가 저장되는

    하단 냉장고의 얼음통이 완벽히 밀폐될 수 있는 구조로 된 점

    2. 냉장고 문을 열었을 때 보이는 안쪽의 내부 벽면 라인이 강화유리나

    스테인레스 등으로 구성되어져있는 점

    3. 디자인적으로 조금 더 예쁘다는 점 이렇게 3가지 정도가 되겠습니다.

    디자인에 심취한 것이 아니라면 굳이 구매 하고 싶은 욕망이 들지는 않는 모델입니다.

    예쁘지만 가격은 그렇지 않은 편

    여름이 오기전에 가져야 할 Must have item인 건조기와 세탁기 셋트입니다.

    이렇게 비쌀지는 몰랐는데 둘 다 해서 190~200만원 선이 아니라 각각 계산되어

    약 400만원이나 지출되는 구성입니다. 세탁기 이름이 그랑데 AI라 인공지능이

    가만히 있어도 다 빨래를 해줄 것 같은 이름이지만 애석하게도 제가 직접 문을 열고

    빨랫감을 넣어주고, 먼지통을 비워야합니다.

    이것만 듣고서는 왜 AI인지 의문이 들지만 자동 세제/섬유유연제 통에 액상형 제품을

    넣고 자동으로 세척을 하면 세탁기 내의 세탁물의 수량에 맞게, 세탁기가 알아서

    세제와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며 코스도 빨랫감에 맞게 자동으로 조절해 빨래를 합니다.

    건조기의 경우엔 LG식기세척기에서 영감을 받았는지, 기본적인 성능들이야 타사 제품과

    크게 다른 것은 없는데 건조가 다 끝나면 자동으로 문을 열어 습기가 내부에 잔류하는 것을

    막는 옵션이 기본적으로 들어가 있어 가격대비 나쁘지 않은 구성이라고 입니다.

    물론 가격은 좀 비싼 감이..

    LG제품과의 차이로는 인버터 청소를 주기적으로 삼성제품은 해줘야 하고

    엘지는 물청소를 자동으로 해주는 것이 다른 점인데, 급수 공급라인을 따로

    빼서 물청소를 하는 기능을 넣지 않았다 보니 고인 물로 계속 청소를 하는 것이라

    곰팡이나, 악취등의 문제가 있어 평생 무상 수리를 LG에서는 진행하고 있다는 점..

    그래서 이런 이슈 없는 삼성 건조기가 저는 조금 더 나은 것 같았습니다.

    화려한 것 보다는 파스텔톤의 컬러가 더 많아지고있다.

    아기자기한 예쁜 색감이 포인트로 들어간 제품도 많이 나오지만

    역시나 오래 쓰고 무난한 것은 블랙이라고 생각해 블랙으로 구매했습니다. 건조기는 약 18kg 짜리 단일트림이며, 세탁기만 더 용량이 큰 사이즈가 존재합니다. 몇 십 만원 더 내면 용량이 더 크긴 해도 저는 가족수가 많지 않아 작은 사이즈로 구매했습니다.

    바로 돌아서면 그리운 통돌이형 세탁기도 보이고, 와인냉장고도 보입니다.
    저는 관심이 없어서 자세히 보진 않았습니다, 나중에 돈 벌면 다시 와야죠.

    스타일러도 이전보다 많이 디자인이 정갈해진 것 같다.

    일전에 TV에서 보던 스타일러들의 디자인은 집에 놓으면 거슬리겠다 싶은 느낌이었는데

    이번에 본 삼성의 에어드레서는 마음에 쏙 드는 디자인이었습니다. 전신 거울의 기능을

    할 수 있는 모델이 있어서 가장 마음에 들었고 나머지 모델들도 심플한 파스텔톤 구성과

    어두운 강화유리 버전이 있어서 집안 분위기에 맞게 놓으면 분위기 해치지 않고

    한 켠에 예쁘게 한 자리 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전 거울형 구매..)

    성능상으로 LG와 크게 차이나는 점은 샐러리맨 형들이 좋아하실 칼주름 잡는

    기능이 없는 것입니다. 잔주름이야 스팀으로 잡을 수 있는데 LG에서 지원하는

    정장바지 칼주름 등은 구현해낼 수 없어서 캐주얼하게 입으시는 분들이 보다 더

    삼성 스타일러 쪽에 맞으실 것 같습니다. 전 정장을 잘 안입어서 삼성제품 선택!

    기존의 3휠 구조 에어컨 시스템

    다음으로 구매한 제품은 삼성전자의 하이패스 서큘 냉방 시스템 2in1 에어컨입니다.

    이번에 22년형으로 새로 나온 모델은 휠이 위의 사진과 다르게 에어컨 팬이 총 4개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상단 3개는 에어컨 송풍용이고 맨 아래의 팬 하나는 서큘레이터로

    냉기를 위로 끌어올려 전체적인 공간에 냉기를 순환시켜주는 기능을 합니다. 여러 방에

    한 대씩 에어컨을 놓을 수는 없기에 이런 서큘레이터 기능이 저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

    신형으로 구매를 진행하였습니다. 물론 21년형 제품도 서큘레이터가 있지만 팬이 2개라

    차이 거의 안나는 4휠 에어컨을 구매했습니다.

    에어컨도 디자인은 많이 좋아진 편이다.

    겉으로 보기엔 커버가 씌워져있어서 구형(21년형)과 신형(22년형)의 차이점을 모릅니다.
    기능상 크게 차이가 없었기에 저는 보다 더 저렴한 21년형을 구매했습니다.

    에어컨은 역시 2in1으로 구매하는 것이 국룰

    안방에는 2in1 시스템으로 작은 사이즈의 벽걸이형을 놓을 예정입니다.
    벽걸이 형이야 큰 차이점이 없기에 굳이 설명을 디테일하게 듣진 않았습니다.

    공기청정기 또한 하이엔드 라인은 전면부 디자인을 많이 신경 쓴 모습이다

    다음으로 본 제품은 공기청정기입니다. 요즈음은 미세먼지가 많이 심하진 않아 딱히 필요성을 못 느끼는 중이긴 하지만 언젠간 다시 심해질거라 생각되고 환절기에는 적당히 틀어놓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 구매했습니다.

    디자인은 옛날의 제가 3년 전에 구매했던 공청기 보다 10배는 좋아진 것 같은 깔끔한 가구의 느낌입니다. 오브제 같은 느낌을 연출하려고 많이 애쓴 티가 납니다. 물론 가격도 거의 예전에 비해 2배는 올라간 것 같지만요.
    가격대는 무려 100만원대입니다.

     

      가장 심플하고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되었던 청소기 라인업들

     

    본체 자체도 가격이 꽤 나가는 편인데 구성품들도 가격을 들으면 놀랄만한 가격이다.

    청소기도 가지고 있는게 오래된 로봇청소기 하나 뿐이라 제대로 청소가 안되어 청소기도 포함해 구매를 했습니다. 다이슨만큼 가격이 비싼데 성능이나 기능적으로 충분히 메리트있냐라고 물으신다면 충분히 그렇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디자인적으로도 현재는 다이슨보다 더 감성있는 디자인이라고 생각이 들고 패키징 자체도 한국의 환경에 맞게끔 구성을 한 것이 느껴집니다.

    대표적인 진공청소기의 기능적인 부분은

    1. 거치대를 360도로 돌려 시각적으로 거슬리는 부분을 숨길 수 있는 기능

    2. 물걸레 청소 탈착형 제품과 자동으로 통에있는 먼지를 비워주는 기능

    3. 먼지통을 완전히 분리해 사용자가 청소할 수 있는 기능

    4. 먼지통을 자동으로 비우는 기능

    이렇게 4가지 정도가 대표적입니다.

    단점으로는 먼지통을 자동으로 비우는 기능을 사용하려면 비워지는 곳에

    장착하는 쓰레기봉투를 별도로 구매해야한다는 점입니다.

    특이한게 LG제품을 바로 옆에다가 놓고 비교를 해놨는데,

    가장 큰 차이점은 청소기에 달린 먼지통을 아예 분리할 수 있냐 없냐의 차이였습니다.

    삼성만 먼지통 분리가 되는 듯 싶어서 이 점은 꽤 괜찮았다고 보였습니다.

    물론 가성비 측면에서는 가장 좋은 제품은 아닐지 모릅니다.

    그래도 여러 청소기 라인업 중 가장 끌리는 제품일거라는 생각은 드네요.

    비스포크 정수기 또한 기능적인 부분도 마음에 들고 무엇보다 예뻤다.

    마지막으로 구매 결정을 한 아이템은 비스포크 정수기입니다.
    요즈음엔 정수기 라인업들도 코웨이나, 쿠쿠홈시스, 엘지, 삼성 다 디자인쪽과 공간을 많이 차지 안하는 것을 모토로 삼아서 열심히 개발하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같이 구매하면 조금 더 저렴하니 저희는 삼성으로 구매했고 몇 십만원 차이나는 저가형은 정수, 냉수 밖에 지원하지 않아서 온수도 지원하는 고가라인업으로 구매했습니다.

    장점으로는 심플한 디자인과, 자가교체하기 쉬운 구조의 하단 수납 필터입니다.

    상담실이 큰 공간은 아니였지만 충분히 앉아있을만은 했고

    여러 옵션을 충분히 검토해서 최대한 할인을 많이 받을 수 있는 가격대로 맞춰주셔서 편하게 가격/성능 비교 및 할인율 비교까지 가능했고 다양한 리뷰 이벤트가 있어서 해피머니 상품권을 추가적으로 받을 수 있기에 온라인 최저가로 여러개를 사는 것 보다 충분히 더 싸다고 느껴졌습니다.

     

     

    다녀와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

    마지막으로 상담해주신 분께서 알려주신 꿀팁으로는 전원 플러그를 꽂는 제품을 사은품으로 줄 경우, 총 결제금액은 해당 제품들이 다 녹아져 있는 금액이기에 이러한 일반 생활용품 사은품이 진짜 증정을 위해서 주는 사은품이라고 하시네요.

    그래서, 내 돈으로 사긴 좀 아까웠던 정말 예쁜 그릇 세트를 받았습니다. 이것도 가격이 꽤 나가는 구성인데 제 돈 내고 안사고 사은품으로 받아 기분이 좋긴 하네요, 그 만큼 많이 팔아줬다는 이야기도 되겠지만서요. 여기서 검단본점 삼성플라자 가전 구매기는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온라인 상으로는 상담을 해주신의 신상 혹은, 명함을 올릴 수 없어

    직접 매장을 방문하셔서 견적을 받아보시는 것을 강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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