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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리뷰] 평택 중화요리 맛집 영빈루 100% 리얼 후기카테고리 없음 2020. 5. 5. 22:59
안녕하세요, 남상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블로그상 평택
중화요리 맛집으로 알려진
영빈루 가본 후기입니다.
미리 말씀 드립니다만,
정말 실망한 집입니다.
굳이 멀리에서 오시지 마시길 추천드립니다.
외관은 꽤나 오래된 중화요리집 같습니다.
약혼, 결혼, 회갑까지 이전에 이곳에서 한 것을 보니
50년은 한 집 같은 느낌이네요.
들어가서 본 메뉴판입니다.
짜장면 짬뽕의 가격은 보통 우리가
생각한 가격들보다 꽤 많이 저렴합니다.
제가 어렸을 적, 짜장면 가격이 3천원이었는데
이곳에선 아직도 그 가격보다 천원만 더 올려받네요.
일단 정석으로
짜장, 짬뽕, 탕수육 이렇게
세 가지의 메뉴를 시켜보겠습니다.
먼저 짜장면이 나왔습니다.
뭔가 테이블 자체도 동그랗게 둘러앉아
중앙에 있는 돌아가는 테이블에 메뉴들을
올려놓고 여럿이서 나눠먹는 분위기까지
기본에 굉장히 충실한 환경비주얼 + 음식비주얼입니다.
짜장 소스가 어떨지 굉장히 궁금했는데
먹어본 결과로는
그냥 그저 그런 맛이었습니다.
저희가 예상하는 그런 맛있는
짜장면의 맛은 아닙니다.
좀 특이한데 이게 원래 옛날부터
존재하던 짜장면의 맛인지
정말 표현하기가 애매합니다.
물론 제 취향은 아니여서 저는 불호였습니다.
두 번째로 나온 짬뽕입니다.
짬뽕도 보이는걸로는 꽤 맛있어 보입니다.
너무 아래에서 찍었네요.
남의 음식이라 제대로 찍기가 어려웠습니다.
얼핏 보더라도 나쁘진 않아보입니다.
고기 짬뽕 느낌이랄까요.
마지막으로 나온 탕수육입니다.
솔직히.. 후르츠칵테일을 양념으로 주는곳이
세상에 어디있나 싶었는데 여기였네요.
먹어본 바로는
고기는 솔직히 좋았습니다.
탕수육의 고기는 엄청 두툼하고 질이 좋아서
육즙도 많이 나오고, 마치 굵은 돈까스마냥
식감이 굉장이 좋았는데
소스가 정말 다 음식을 망쳤습니다.
찍어먹으면 그냥 신맛만 나고
후르츠칵테일 끓인 그냥 그 맛입니다.
결국 계속 탕수육 고기가 아무리
맛있다고해도 소스 때문에
많이 먹을 수가 없더라구요.
네 짬뽕도 결국 비주얼이 좋아보이지만
실패했습니다.
짬뽕우동이 되셨네요.
제가 직접 맛을 볼 수는 없었지만
그리 맛있는 음식이 아니라는게
밝혀졌습니다.
왜냐면 이거 드신분이 그리 까다로운
입맛은 아니시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