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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 맛집] 멸치쌈밥, 멸치회 맛집 하루방식당 후기
    카테고리 없음 2020. 3. 11. 23:53

    안녕하세요, 남상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남해의 하루방식당 후기입니다.

     

    이 식당은 펜션과 같이 운영이 되고 있으니 남해에 가서

    노실 분들은 펜션을 예약해서 묵으면서 중간에

    식당도 이용하는걸 추천합니다!

     

    남해 설리 해수욕장에서 놀다가 남해의 명물

    멸치요리를 맛보고 싶었는데

    길 가다 보여서 들린 '하루방식당'

    남해는 옛날부터 죽방이라는 어로를 바다에 설치하고

    그곳에 모인 뒤 빠져나가지 못한 멸치를

    잡아내는 방식으로 어획을 하고 있습니다.

     

    멸치쌈밥도 만원 밖에 안하고

    갈치조림도 만 오천원이면 크게

    비싼 가격대는 아닙니다.

     

    들어와보니 멸치회도 있네요

    역시 남해 멸치가 크기가 다른 곳보다

    훨씬 커서 그런지 회로도 먹는군요.

    저는 멸치쌈밥과, 멸치회를 시켰습니다.

     

    음식이 나오는 것을 기다리는 동안

    가게 곳곳을 둘러보다 엄청나게 큰

    물고기의 어탁을 발견합니다...

     

    이건 뭐 저도 삼키게 생겼는데

    어떻게 이걸 잡으셨는지는 미지수네요

    알고보니 이 가게의 부부 중 남편분이

    FTV에도 나오는 프로 낚시꾼이라고

    하시더군요, 출조도 자주 나가시나 봅니다.

     

     

    먼저 나온 멸치 회

     

    남해의 특징 중 또 하나는 깻잎의 향이

    엄청나게 강하다는 것입니다.

    특히 바닷바람을 맞으며 자란 남해 깻잎은

    상상 이상으로 깻잎 향이 강한데요,

     

    이 깻잎으로 인해 멸치의 비린내는 다 잡아주고

    멸치의 고소함과, 깻잎의 고소함이 배가 됩니다.

     

    멸치 회는 딱히 뼈가 씹히진 않고

    살짝 오돌뼈 처럼 씹히긴 하지만

    무침을 해서 그런지 정말 연하고 맛있었습니다.

    사진을 보니 다시 먹고싶어지네요.

     

    뒤이어 나온 멸치 쌈밥입니다.

    청국장처럼 살짝 걸쭉하게 끓여져 나온

    찌개에 들어있는 멸치와 갖은 야채를 넣고

    남해 깻잎에 싸서 먹으면

    세상 처음먹어보는 맛에 감탄하게 됩니다.

     

    뼈채로 씹어먹기 전혀 성인은 불편함이 없지만

    궁금하실까봐 뼈를 발라낸 사진을 올립니다.

    저렇게 상상외로 멸치가 크고 실합니다.

    맛도 고소하니 특유의 멸치 맛이 나구요.

    살은 잘 부서지는 편입니다.

     

    저희는 사실 맛을 몰라서

    멸치 쌈밥과, 멸치회 '중'사이즈를

    시켰는데 어쩐지 많이 주시더라니

    주인 사장님께서 일부러 많이 주셨더라구요.

     

    와이프분이 별로 안좋아하시던데..

    그래서 이렇게나마 정성껏 리뷰를 써봅니다.

     

    요새 코로나 때문에 찾아오는 사람도

    많이 없을 텐데...

    걱정이네요

     

    다음에 갔을 때도 꼭

    먹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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