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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리뷰]삼성 갤럭시탭 A 8.0 2019 SM-P200 WIFI 32GB Black with S-Pen 중고 구매 후기IT 제품 리뷰(IT Review) 2020. 10. 14. 22:00
안녕하세요, 남상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삼성 갤럭시탭
A 8.0 2019 SM-P200 WIFI 32GB Black with S-Pen 모델 중고 리뷰입니다.
가격은 19만원에 당근마켓에서 중고로 구매하였습니다.
중고가 아닌 신품 가격의 경우엔 필름, 케이스 제외하고 29만원 정도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신품같은 얼마 쓰지 않은 중고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개꿀이라는 말이죠.
인강을 듣고 싶어 사신다면 크게 추천하지도 않고 비추하지도 않습니다.
이동형으로는 컴팩트해서 딱 괜찮은데 장시간 강의를 꾸준하게 듣기엔 화면 크기가
제 개인적으로는 불만족스러웠거든요.
물론 컴팩트한 노트, 스마트폰 대용으로는 완벽합니다.
화면도 커서 필기도 괜찮고 펜도 있어서 저 처럼 부동산을 자주 들여다 보는
사람에게는 필수템이라고 생각하네요. 위치 위에 바로 이것저것 그릴 수 있어서요.
켜니, 전 주인이 포맷 해둔 갤탭이 반갑게 맞이해준다. 켜자마자 나오는 반가운 화면!
와 정말 반가웠다.
이런 기기 사실 학생 때 부담스러워서 저가형도 사기 힘들었는데
직장인이 되니 조금만 고민하여 사면 되니 말이다.
물론 돈낭비 느낌이 조금 들긴 했지만.. (랩탑이 사실 업무용도 있고 개인용도 있고)
랩탑의 경우엔 인트라넷을 사용해야 해서 부동산 사이트가 접속은 되는데 이미지가 잘 출력이 안되었고
개인용은 너무 무거운 무게 때문에 결국 고민하다 개인용은 여자친구에게 빌려주고 이 녀석을 입양해왔다.
당근마켓에서 중고거래를 직거래로 했는데, 확인 해보실거냐고 하는 말에
확실하니까 이런 말을 하는거겠지 하며 쿨하게 네고도 안하고 바로 계좌이체 후 가지고 왔다.
여성분들이 엄청 많이 중고거래 활발하게 하시는 것 같던데.. (남자들은 귀찮아서 잘 안팜)
가끔 이렇게 10만원 가량 싸게 주고 최신형 기기들을 살 기회가 있어서 어차피 남의 손이
몇 번 타는거 신경 안쓰는 사람에게는 가성비도 이런 가성비가 없다.
괜히 이것저것 쿠폰받다가 진빼지 말고 옵션도 다 넣은(케이스,필름 등)
이런 중고제품을 사는 건 어떨까? (사실 핸드폰과 의류 빼고 다 중고를 쓰는 듯한... 가성비충)
어쨌든, 당근마켓에 대한 총체적인 거래 후기나 리뷰 글은 다음에 쭉 써놓도록 하고 마저 리뷰를 하자.
내용물은 그닥 별 게 없고, 내장형 S-Pen과, 충전기 및 충전케이블, 태블릿, 간단한 제품사양설명서 이것이 전부이다.
중요한 부분은 펜이 얼마나 효과적이고 태블릿이 느리지 않고 효율적으로 잘 동작하느냐인데,
32GB이지만 게이밍용으로 쓰지 않을 것이면 충분히 제 값을 하는 장비이며 그리 느리지도 않고
여자친구가 쓰는 아이패드에 비해서 터치감이 살짝 다르긴 하지만 크게 구리다고 느껴지지도 않는다.
가격대도 적어도 2배 이상은 날 것이기 때문에 충분히 허세가 아니라면 이 걸 마다할 이유 가 없다.
물론 중고가 감가가 심해 기기를 사고, 팔고를 자주 하는 사람이나 최신 기기에 대해서만 원하는 사람이라면
비추하겠지만, 나 처럼 가성비에 한 번 기기 사서 오래 쓰는 사람들이라면 추천한다.
S-Pen의 경우엔 굉장히 컴팩트하고 얇아서, 역시 애플펜슬을 따라 갈 수는 없으나 이 기기 가격 자체가
애플펜슬과 비슷한 가격이기에 투덜거리기엔 조금 무리가 있다. 가격대가 펜이 10만원이 넘으니..
그리고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애플펜슬처럼 아주 자연스럽지는 않더라고 꽤나 익숙하게 쓸 수 있다.
기능성도 괜찮고, 안에 내장배터리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펜 옆면의 버튼 클릭시 옵션들도 바로바로 나오는 편이라
내가 하고싶은 기능을 바로바로 찾아 쓸 수 있고 메모를 어디에서든지 하고 스크린샷 위에 메모해 공유하는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점이 가장 장점이었다.
그런데 가장 큰 단점이라면 이 모델에 국한된 것이 아니겠지만
갤럭시탭은 카카오톡이 연동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우회하는 방법을 통해서 로그인을 할 수도 있긴한데..
그럼 스마트폰 화면과 계속 연동시켜야 한다.
즉, 스마트폰 동기화로 스마트폰 화면을 당겨와서 스마트폰을 태블릿으로 쓰는 것이지... 태블릿에서 자체적으로 카톡을 PC처럼 로그인만 간단하게 해서 이용 할 수 없다는 점이다.
(결국 카톡을 못쓰면 아예 스마트폰 대용으로 이 것만 들고다니긴 나의 경우에 힘들단 이야기 ㅠㅠ)
이럴거면 왜 샀는가? 하는 생각도 들 만큼 카톡성애자라 카톡을 잃을 수 없었지만
너무 한 번 사용할 때 연동하는 것도 귀찮고 해서 그냥 카톡없이 다른 업무를 볼 때만 태블릿을 사용 중이다.
이 점은 카톡에서 고쳐줬으면 하는데.. 답이없다 정말
한 곳을 로그인 하면 다른 기기의 대화한 데이터가 다 날아가기 때문에
왔다갔다하면서 쓰기도 뭐하다.. 그렇다고 매번 쓸 때 마다 백업을 받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말이다.
이 점이 가장 단점으로 꼽히는 것 말곤 없지 싶다.
어차피 이런 태블릿 제품은 정말 매일 들고다닌다고 해도 휴대폰에 비해서
비중이 꽤 낮게 사용되는 편이며, 한 번 귀찮아서 안 들고다니기 시작하면
집에 있는지도 모르는 기기 중의 하나다. 생각도 잘 안납니다.
캘린더 연동을 해놔서 가끔 회사에 아침 미팅 때 종이에 적기보다는
여기다 메모를 계속 해놨었는데.. 그렇게 크게 효과적이진 않았고
따로 보려면 자주 보는 폰 말고, 태블릿을 켜야해서 귀찮았습니다. (결국 안쓴단 얘기)
그냥 종이로 된 수첩이나 노트를 쓰십쇼 제발.
폰 작아서 유튜브 뒹굴면서 크게 보고 싶을 때 유용하기 때문에
손이 닿는 지근거리 내에 위치해두기만 하면 제 값은 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 제 값을 다 내기 싫어 신품같은 중고를 샀습니다. (물론 직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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