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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한옥 피자와 파스타 온고재카테고리 없음 2020. 9. 16. 15:36
안녕하세요, 남싱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남양주 피자와 파스타를 파는 양식집, 한옥컨셉의 '온고재' 후기입니다.
주말에 방문했던 온고재의 알림판의 모습.
오픈은 10시 30분부터 21시30분 까지, 브레이크 타임은 주말을 제외하고선 15시 30분부터 17시까지.
마지막 주문 받는 시간은 20시 30분입니다.
메뉴는 피자, 파스타, 인살라타(?), 비스테까(?), 비노(?), 비르ㅏ(?), 카페, 베반데(?)... 가 있겠습니다..
갑자기 의문의 단어 겁나 나와서 아무것도 모르는 문맹인이 된 것 같아 시무룩하네요.
온고재 앞의 작은(?) 정원의 모습입니다. 햇살 좋은 날 와서 식사하고 앞 정원에서 햇살 받으며 이야기 하기 좋습니다.
아이들도 뛰어놀기 좋은 곳이라 가족단위의 손님들도 어느정도 오시던 것 같아요.
대부분은 커플이나 혹은 인스타 감성 때문인지 친구들끼리 많이 오는 것 같았습니다.
정원 맞은편엔, 이렇게 한옥으로 된 식당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꽤나 일반 한옥처럼 보이죠?
한옥 옆엔 조립식 판넬로 지은 집이 있는데, 그곳은 제대로 가보지는 못했고 두 건물 사이엔 화장실입니다.
화장실은 협소해서 항상 줄서있더군요.
작은 연못도 있었는데 관리가 잘 되는 편은 아니였습니다.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웨이팅 기다리다가 이름이 불리면 들어가면 됩니다.
들어가보면 대충 이런 느낌의 한옥 식당입니다.
거울도 있어서 사진도 찍고 하네요
주방쪽에 몰래 들어가서 슥샥 찍고 나왔습니다.
진짜 화덕에서 장작을 이용해 불을 피우고 피자를 구워내는 모습이 감동이었습니다.
이렇게 만들면 맛 없을수가 없을듯..
드디어 나온 온고재의 피자.
이름은 뭔지 기억이 안나요 사실... 너무 오래 된 일이거든요ㅠㅠㅠ..
아무튼 그 곳에서 제일 잘 나가는 메뉴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가리비를 이용한 스페셜 파스타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가리비가 너무 신선해서 눈이 둘다 동그래져서 맛있다고 했던게 기억에 남네요.
가리비의 짭쪼름 한 맛과 미나리, 파스타의 조화는 꽤나 성공적이었습니다.
그래도.. 가성비로 따지면 차라리 피자 2판을 먹는게 어땠을까 싶긴 하네요.
가끔 떠나고 싶을 때나 여유를 찾고 싶을 때 이런 곳에 와서 오붓하게 식사하고
가는 것도 소소한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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